theqoo

[단독]현직경찰, 불법 체포 후 허위로 서류 조작…피의자, 열흘 넘게 구금

무명의 더쿠 | 07-30 | 조회 수 917

불법체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이 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피의자를 인근 지하철역으로 불러내 체포한 뒤 ‘우연히 발견해 체포했다’며 허위로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이 같은 행위로 피의자는 열흘 넘게 불법 구금을 당했다. 검찰은 직권남용체포와 허위 체포 서류 작성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40대 우모 경위를 14일 불구속 기소했다.

30일 우 경위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한 특수절도 피의자는 5월 22일 오후 1시 16분경 “영등포경찰서 본관 1층에 도착했다”고 우 경위에게 연락했다. 그는 전날 오후 5시경 우 경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오후 1시까지 출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우 경위는 같은 팀 후배 경찰관 2명과 함께 오후 12시 반 전후부터 약 1시간 동안 피의자를 긴급체포하기 위해 인근 지하철역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경찰서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은 우 경위는 피의자에게 “인근 지하철역 쪽으로 걸어와 보라”고 요구했다. 이에 응한 피의자는 지하철역으로 가던 도중 경찰을 만났다. 결국 그는 경찰서에 도착한 지 14분 만인 오후 1시 반경 인근 카페에서 긴급 체포됐다. 검찰은 이 같은 경찰의 요구가 “길에서 우연히 만난 것처럼 허위의 체포 경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우 경위는 피의자를 불법으로 체포한 뒤엔 현장에 같이 있던 후배 경찰관들에게 서류까지 허위로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긴급체포서 작성을 맡게 된 경찰관은 “(피의자를) 지하철역 1번출구 앞 노상에서 우연히 발견했다”고 기재했다. 같은 팀 다른 경찰관도 “현금 76만 원을 긴급 압수로 처리하자”는 우 경위의 지시에 “긴급체포 과정에서 76만 원을 발견해 영장 없이 압수했다”는 압수조서를 작성했다. 실제로는 피의자의 돈을 보관하던 게임장 업주로부터 전달받은 돈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3775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265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사설] ‘졸속’ 보완수사권 폐지…거부권 행사로 국민 피해 막아야
    • 01:23
    • 조회 62
    • 기사/뉴스
    1
    • 3년전 오늘 발매된, 인피니트 "시차"
    • 01:19
    • 조회 37
    • 이슈
    1
    • 프로듀스101 로엔 박소연 최근 춤추는 영상
    • 01:18
    • 조회 222
    • 이슈
    • 스파이더맨 주연배우들 만나서 기 죽이는 에픽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 01:17
    • 조회 615
    • 이슈
    3
    • 아빠 이렇게 돈 버니까 아껴 써라.jpg
    • 01:13
    • 조회 1275
    • 유머
    4
    • “38년간 단 한 주도 안 팔아”…'AI 아니어도 대박' 내가 왜 '워런 버핏'인지 보여줬다
    • 01:11
    • 조회 652
    • 기사/뉴스
    • 두 분 결혼 중에 죄송한데 뒤에 강아지 발 꼇어요
    • 01:08
    • 조회 597
    • 유머
    • 젠데이아가 톰홀랜드가 아 내사람이구나 느꼈던 감정
    • 01:05
    • 조회 1340
    • 이슈
    4
    • 박찬운 "분노의 질주 멈춰야... 실험 대상은 국민" 국회 속도전 직격
    • 01:03
    • 조회 354
    • 기사/뉴스
    5
    • 공효진이 15년만에 MBC로 다시 돌아온 소감
    • 01:02
    • 조회 269
    • 이슈
    • 유영우씨(영우삼촌) 미치셨나요?
    • 01:01
    • 조회 1443
    • 이슈
    22
    • 타이틀곡 본스터너 선공개한지 1주일 지난 아르테미스 근황...
    • 01:00
    • 조회 304
    • 이슈
    1
    • 코르티스 'MOTION (feat. Juicy J)' 음원 발매 (7/31 1PM)
    • 00:59
    • 조회 440
    • 정보
    7
    • 검찰 스스로 영장 청구도 못해… 보완수사권 폐지법 곳곳 위헌 요소
    • 00:56
    • 조회 538
    • 기사/뉴스
    9
    • 시대를 너무 앞서간 오유 패션리더.jpg
    • 00:49
    • 조회 3658
    • 유머
    27
    • 정성호 "보완수사권 없으면, 돈 받고 사건 덮어도 모른다" [단독 인터뷰]
    • 00:49
    • 조회 901
    • 정치
    24
    • 다시봐도 슾디 그자체인 톰홀랜드 스크린테스트 영상.twt
    • 00:45
    • 조회 1876
    • 이슈
    12
    • 4년전 오늘 발매된, 엔믹스 "Kiss"
    • 00:43
    • 조회 79
    • 이슈
    • 태국어 하나도 모르는데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하게 된 노래들
    • 00:42
    • 조회 665
    • 이슈
    7
    • 고양이 루틴에 추가된 비행기타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0:40
    • 조회 1399
    • 유머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