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거 몰카야?” 샘킴, 이탈리아 레전드 셰프 등판 속 역대급 정체 공개(언더커버 셰프)
2,584 12
2026.07.24 11:27
2,584 12
LBKbdi

이날 샘 킴은 최종 미션을 위해 이탈리아 요리에 한국의 맛을 결합한 ‘표고버섯 리소토’를 선보였다. 샘 킴은 “기존의 익숙한 요리를 외국인이 따라 하면 흉내 낸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참신함을 주고자 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HhyWyy

그는 향이 옅은 현지 표고버섯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육수, 조림, 볶음 3가지 방식을 활용해 맛의 레이어를 섬세하게 쌓아 올렸다. 시식에 나선 동료 루크레치아는 “버섯을 안 좋아하는데도 테크닉과 맛이 섬세했다”고 극찬했고, 시모네 역시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좋았다”며 호평했다.


그러나 메인 셰프 잔피에트로와 사장 잔카를로의 최종회의 결과는 뜻밖에도 ‘정통성 부족’에 따른 미션 실패였다. 잔카를로 사장은 “버섯의 달달한 풍미가 이탈리아 정통의 맛이 아니다”라며 아쉬운 평가를 했다. 승승장구하던 샘 킴이었지만 결국 아쉬운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어 스튜디오의 기대 속에 정체 공개의 시간이 찾아왔다. 김풍이 “편지 쓰고 도망갈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진 가운데, 샘 킴은 사장의 특성을 간파한 대담한 스파이작전을 세웠다. 바로 자신과 친분이 있는 이탈리아의 레전드 셰프 카를로 크라코에게 부탁해 사장에게 직접 전화로 정체를 제보하게 한 것.


xEhJrM

스피커폰으로 자랑하며 통화하던 사장은 샘 킴의 이름이 나오자 돌연 밖으로 나갔고, 이내 상기된 얼굴로 돌아왔다. 사장은 “이거 몰래카메라 같다. 크라코 셰프가 그러는데 이 친구(샘 킴)가 한국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대표하는 스타 셰프라더라”라며 경악했다.


이어 사장은 “그러고 보니 올리브를 재배한다면서 이탈리아어도 좀 하고, 앞뒤가 안 맞았던 증거들이 떠오른다”며 허탈해했다. 루크레치아는 “내가 가르친 사람이 셰프였다니”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잔피에트로는 “생선 손질이 너무 빠르고 능숙할 때 알아봤어야 했다”며 지난날을 되짚었다. 시모네는 번역기를 통해 “오늘 밤 복수하겠다”는 귀여운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vvBmEe

실력이 봉인 해제된 샘 킴이 주방에서 정식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동안, 잔카를로 사장은 흥분을 가누지 못하고 방문한 손님들에게 “우리 주방에 한국 최고의 이탈리아 셰프가 와 있다”며 자랑을 이어갔다.


SNS를 안 한다던 ‘농부 김희태’의 계정이 사실은 팔로워 31만 명을 보유한 스타 셰프의 계정임이 밝혀지자, 휴무일이었던 소렘까지 뛰어올 정도로 식당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성공적인 정체 공개 이후 고삐가 풀린 파르마 식당의 식구들은 한층 더 돈독해진 우정을 과시했다. 시모네는 “오는 2월 휴가 때 식당을 닫으니 한 주는 한국으로 놀러 가겠다”며 한국 방문을 예고, 마지막까지 훈훈함과 큰 웃음을 안기며 주방 위장 취업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이슬기 기자 


https://v.daum.net/v/20260723234128158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 컬러링 댓글 이벤트] 🎀리센느🎀 통화 연결 영상 설정 더블 당첨 이벤트 45 00:05 7,59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0,9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7,2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8,7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5,9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1,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718 이슈 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러닝 타임 및 관람 등급 13:30 40
3123717 기사/뉴스 안 팔리면 불 태웠는데…"아울렛에 '샤넬' 쫙 깔리나" 비상 걸린 이유 2 13:28 568
3123716 유머 커피가 맛있어서 주식을 샀는데 대박 침 3 13:27 350
3123715 이슈 타조가 이악물고 인간한테 덤비면 어떻게 될까? 3 13:26 209
3123714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9 13:24 880
3123713 이슈 [단독]가수 보아 ‘낙서 테러’ 벌인 30대 여성 재판행 9 13:24 546
3123712 유머 (쥐주의)산책길에 가끔 보는 쥑쥑이 11 13:24 450
3123711 이슈 트와이스 지효 인스타 업뎃 4 13:23 766
3123710 정치 '조국 잘되면 청와대 같이 가자' 옛 실세에 혁신당 내서도 "조국 모욕" 1 13:23 166
3123709 기사/뉴스 "딴 남자랑 연락해서" 10살 연상 여친 성폭행 후 숨지게한 30대 11 13:23 700
3123708 기사/뉴스 [속보]제12호 태풍 ‘노을’ 中내륙 향해 북상⋯장마 끝나는 한반도에 끼칠 영향 예의주시 2 13:22 328
3123707 유머 오.늘.밤.우.리.는.복.수.하.겠.습.니.다 3 13:20 790
3123706 기사/뉴스 ‘미성년자 살해·시신 훼손 혐의’ 데이비드(d4vd), 테슬라 혈흔 피해자 DNA와 일치 8 13:18 1,198
3123705 이슈 [KBO] 하주석 작별인사 19 13:18 1,088
3123704 이슈 올해 연간기준 집값 하락한 수도권 지역 8 13:18 1,006
3123703 기사/뉴스 약물 먹여 모녀 성폭행…"성범죄 엄벌" 정치인의 '두 얼굴' (스위스) 5 13:16 870
3123702 유머 현장을 벗어 난 뒤에 사진 올리자 1 13:16 715
3123701 이슈 당시엔 충격과 분노에 재탕도 잘 못했지만 다시보니 김연아의 goat였던 프로그램들 22 13:15 1,506
3123700 기사/뉴스 업체로부터 수천만원 받은 울산시 산하기관 직원 징역 4년 3 13:15 471
3123699 이슈 다른 친구 주사맞는 소리에 놀란 강아디 13:13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