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은빈 효과... ‘오싹한 연애’ 시청률 2회만 껑충, 재벌 역할도 찰떡이네 [줌인]
1,151 8
2026.07.24 10:21
1,151 8


DyymXo

뚜렷한 대표작을 가진 배우에게 과거의 호평은 때론 현재의 발목을 잡는다. ‘자신의 적은 자신’이라는 말처럼 인생작을 뛰어넘을 연기를 보여주는 건 온전히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박은빈은 스펙트럼이 넓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범한 배우다.

‘박은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지닌 신입 변호사를 연기하며 ENA에서 이례적인 시청률과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고, 다음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까지 품에 안았다.

이후 박은빈의 행보는 더욱 과감해졌다. ‘연모’에서는 남장여자 왕으로 비극적 서사를 이끌었고, ‘무인도의 디바’에선 1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가수를, ‘하이퍼나이프’에선 사이코패스 의사를, ‘원더풀스’에서는 사랑스러운 초능력자를 그려냈다.

매번 다른 옷을 입어온 그가 이번에 선택한 무대는 복합장르다. 지난 18일 첫 방송한 tvN 토일 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귀신을 보는 재벌 천여리로 변신했다. 드라마는 천여리와 귀신을 무서워하는 검사 마강욱(양세종)의 오컬트 로맨스를 그린다. 박은빈의 로맨스 복귀는 tvN ‘무인도의 디바’ 이후 3년 만이다.

다만 ‘무인도의 디바’가 주인공의 성장 서사에 초점을 뒀다면 ‘오싹한 연애’는 로맨스 50%에 오컬트·공조 수사·액션이 조화롭게 결합됐다. 다양한 장르를 다뤄온 박은빈에게 최적의 판이 깔린 셈이다.


박은빈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단순한 공포 장치나 수동적인 핸디캡으로 두지 않았다. 검사 마강욱과 손잡고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능동적 파트너로 활용한다. 손이 닿으면 귀신 보는 능력이 전이된다는 설정 때문에 장갑을 필수로 착용하는 디테일도 살렸다.

호텔에서는 빈틈없는 최고경영자(CEO)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사적인 공간에선 주체적이고 인간적인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그 간극을 섬세한 표정과 톤 변화로 메웠다. 다소 클리셰 일 수 있는 캐릭터지만 특유의 정확한 발음과 단단한 딕션 덕분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데뷔 후 첫 재벌 캐릭터인 만큼 화려한 스타일링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각적인 오피스 룩부터 레드 빛 머리스타일까지 호텔 대표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상 팀과 매번 변주를 주며 각별히 신경 썼다는 후문이다.


배우의 열연에 수치적 지표도 즉각 반응했다. ‘오싹한 연애’는 1회 3.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로 출발해 2회 만에 5.3%로 껑충 뛰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보통 드라마가 초반 1~2회에 서사 밑밥을 깔고 3~4회부터 반등하는 게 정석적 흐름이다. 반면 ‘오싹한 연애’는 빠른 전개와 여름철 겨냥 오컬트 요소가 맞물려 시청자를 재빠르게 사로잡았다”며 “방송 전부터 축적된 ‘믿고 보는 박은빈’이라는 기대감을 연기력으로 입증해 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제성과 글로벌 지표도 상승세다. 지난 23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에 올랐고, 박은빈과 양세종 역시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OTT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서도 넷플릭스 TV쇼 부문 2위에 안착, 브라질·파라과이·베네수엘라 등 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공개 첫 주부터 국경을 뛰어넘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3회에서도 박은빈의 활약은 이어진다. 제주도 출신 디자이너 다미(김민주)를 중심으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한편, 서브 남주 옹성우의 등판과 함께 양세종과의 묘한 삼각관계까지 본격화된다.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또 한 번 판을 흔든 박은빈. 복합장르라는 까다로운 판 위에서도 단단한 내공을 보여주는 그가 얼마나 ‘오싹하게’ 시청률 그래프를 끌어올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https://naver.me/5dhSEaAc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 컬러링 댓글 이벤트] 🎀리센느🎀 통화 연결 영상 설정 더블 당첨 이벤트 53 07.24 23,52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7,8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7,2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13,2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54,3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2,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8390 기사/뉴스 ‘김부장’ 위기의 소지섭·윤경호·최대훈… 주상욱 올가미 속 김성규 구원투수 될까 04:05 191
428389 기사/뉴스 "설탕도 안 넣었는데"…'아아'만 마셔도 혈당 치솟는다면 [닥터톡] 10 02:55 2,679
428388 기사/뉴스 "할아버지 소원, 제자였던 분 찾아요" 손녀 글에..."존경하는 어른" 눈물의 답글들 [따뜻했슈] 1 02:35 584
428387 기사/뉴스 "2030년 개통 무산"...광주 도시철도 2호선 시간표 '흔들' 02:07 378
428386 기사/뉴스 [단독] 'BTS 동생 그룹' 코르티스 숙소 무단침입…中 여성 2명 체포 20 02:00 2,344
428385 기사/뉴스 [단독] 월세가격까지 치솟자…정부, 월세 세액공제 혜택 늘린다 46 01:38 2,008
428384 기사/뉴스 경기 이어 충청서도…선관위 '실시간 투표율' 조작 정황 6 00:41 1,040
428383 기사/뉴스 다음 달부터 농심 5.8% 던킨도넛 6.5% 뚜레쥬르 8.2% 가격인상 26 00:33 2,225
428382 기사/뉴스 금은방서 골드바 낚아채 달아난 고교생…망본 중학생만 구속 9 00:25 1,772
428381 기사/뉴스 던, 박물관 같은 2층 주택 공개…전현무 추구미 등장에 "번호 좀" ('나혼산') 00:24 1,869
428380 기사/뉴스 일본 카고시마 강에서 발견됐던 시신이 지난달 온천 시설에서 실종됐던 5살 아이로 확인됨 154 00:15 35,862
428379 기사/뉴스 '기러기 아빠' 김정민 "'한국서 못 살겠다'는 아내 말에 충격" 171 00:03 29,079
428378 기사/뉴스 마구 때리고 성폭행까지…여친 목숨 앗은 30대 징역 13년 12 07.24 1,522
428377 기사/뉴스 [단독] 회사원을 '업소여성'으로…음란물로 회원 낚는 '불법 도박 텔레그램' 판친다 7 07.24 1,652
428376 기사/뉴스 배우 권아름, 400만 유튜버 지무비와 목하 열애 중 23 07.24 12,251
428375 기사/뉴스 '김부장' 마지막 회, 5분 일찍 본다 1 07.24 1,264
428374 기사/뉴스 박윤영 KT 대표 "티빙-웨이브 합병 요청 오면 이익 따져 결정" 24 07.24 1,332
428373 기사/뉴스 세븐틴 도겸, 박은빈X양세종 ‘오싹한 연애’ OST 두 번째 주자 1 07.24 280
428372 기사/뉴스 울산 남구 장생포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200여 마리 발견 26 07.24 4,561
428371 기사/뉴스 전보 이어 '해임'도 취소…'성폭력 신고' 지혜복 교사, 915일만에 학교로 31 07.2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