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하지정맥류 '과잉 입원'에 실손보험금 안준다

무명의 더쿠 | 19:09 | 조회 수 2497

大法 "불필요한 입원엔 보험금 지급 불가" 판결

 

고액 치료비 받기위해 입원 치료
작년 하지정맥류 보험금 1000억
손보 유사 분쟁에 영향 미칠 듯


하지정맥류 수술에 실질적인 입원 필요성이 없으면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표적인 비급여 질환으로 꼽히는 하지정맥류는 고액 치료비를 받기 위해 형식적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많아 보험금 지급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 판결로 하지정맥류 수술에 대한 불필요한 보험금 지급이 줄고 ‘묻지마 입원’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불필요한 입원 관행에 제동 건 법원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A보험사가 보험 가입자 B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심리불속행으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심리불속행은 대법원이 별도의 법리 판단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절차다. A사는 지난해 1월 1심에 이어 올해 2월 2심에서도 승소했다.

 

하지정맥류를 앓던 B씨는 2023년 3월 이틀간 병원에 입원해 첫날 오른쪽 다리, 이튿날 왼쪽 다리에 카테터(의료용 얇은 튜브)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이 압력을 받아 검푸르게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B씨가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하자 A사는 불필요한 입원이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보험사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B씨가 받은 카테터 수술은 이틀간 입원할 정도의 치료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 수술은 다리 정맥 안에 카테터를 넣어 혈관을 손상시킨 뒤 경화제를 주입해 혈관을 막는 방식으로 통상 2시간 안에 끝난다. B씨가 입원한 병원도 ‘치료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 시간은 10~20분이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B씨가 입원 기간 유의미한 치료와 처치를 받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오른쪽 다리 수술 후 병원은 B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데 그쳤다. 이튿날 왼쪽 다리 수술이 끝난 뒤 B씨는 1시간여 만에 퇴원했다. 1심 법원은 “입원 없이 B씨의 두 다리를 한 번에 수술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다”며 “전신마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날 다시 전신마취를 해 수술할 사정도 없었다”고 판단했다.


◇ 백내장처럼 ‘꼼수 입원’ 줄어드나


통원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데 무조건 입원부터 하고 보는 것은 오래된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비급여 치료로 돈을 버는 병원뿐 아니라 환자로서도 통원보다 입원이 보험금 측면에서 유리해서다. 실손보험의 통원 치료비 보험금 한도는 20만~30만원이지만 입원 의료비는 수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병원마다 수술비 편차가 큰 대표적인 비급여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레이저정맥폐쇄술은 전국에서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796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난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통원 보험금 한도가 낮아 개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박2일 입원 치료를 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12658?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4
목록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메디힐💙 더마세럼 리뉴얼 론칭! 마데카소사이드 더마세럼 체험단 모집(100인) 412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공부로 배운 한국어 한국에서 쓰기 어려운 이유 영상 봤는데 넘 웃겨서 3시간 웃은듯
    • 21:44
    • 조회 29
    • 유머
    • 요며칠 일본에서 난리났던 이슈...
    • 21:43
    • 조회 351
    • 이슈
    • 집에 텐트·조명 갖추고 대마 재배...힙합 가수·작곡가 등 무더기 재판행
    • 21:41
    • 조회 430
    • 기사/뉴스
    3
    • 속보] 여중생 2명에 “수박 먹자” 유인 뒤 수십 미터 추적한 외국인 남성, 구속
    • 21:39
    • 조회 423
    • 기사/뉴스
    2
    • 속보] 등교시간대 초등교 앞 가로수 들이받은 벤츠…10대 운전자 사망
    • 21:38
    • 조회 1201
    • 기사/뉴스
    9
    • 이동진 이어 명예영국인까지…'호프' 논란에 "취향 존중하라" 일침
    • 21:38
    • 조회 360
    • 기사/뉴스
    6
    • 테니스공을 한번에 무려 6개를 입에넣어서 기네스북이 공식으로 인정함
    • 21:37
    • 조회 1001
    • 이슈
    9
    • 배텐에도 나온 조회수 100만 리센느 팬이 만든 AI 애니메이션
    • 21:37
    • 조회 259
    • 이슈
    • 한국어시험 200만원 커닝· 800만원 대리시험…경찰, 中조직 적발
    • 21:36
    • 조회 168
    • 기사/뉴스
    • 세기말 디스토피아 무드 진짜 잘 살려온 남돌 뮤비
    • 21:36
    • 조회 246
    • 이슈
    1
    • TVING 티빙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 제1장> 7월 29일 (수) 0시 공개
    • 21:34
    • 조회 199
    • 정보
    4
    • 배기성 - Love Attack(Rescene곡)
    • 21:33
    • 조회 156
    • 이슈
    2
    •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 21:33
    • 조회 612
    • 이슈
    4
    • 의외로 부산 불꽃축제 명당인 곳.jpg
    • 21:32
    • 조회 1778
    • 유머
    13
    • 엑스에서 핫한 스페인대표팀 월드컵트로피 키스 🇪🇸
    • 21:30
    • 조회 805
    • 이슈
    1
    • 상견례에서 신곡 홍보하는 아이돌
    • 21:30
    • 조회 306
    • 이슈
    • 온앤오프(ONF) 'Escape' Dance Practice (Moving Ver.)
    • 21:29
    • 조회 51
    • 이슈
    • [ 조류 애호가들의 자제를 촉구합니다. ]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 21:28
    • 조회 1224
    • 이슈
    27
    • 고양이 집사 사심 채우는 아이돌 컨포..
    • 21:27
    • 조회 964
    • 이슈
    2
    • 회의 생중계 불만 폭주 “시대착오적 공무원 사회”
    • 21:27
    • 조회 2155
    • 이슈
    3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