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한그루, 배우 생활 고충 고백..“주기적으로 프로필 돌려”(‘그루니까말이야’)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한그루와 배우 황보라가 배우 생활의 힘든 점을 토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배우, 육아, 결혼, 연애... 황보라 선배랑 육퇴 후 현실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그루와 황보라는 함께 요리하며 대화를 나눴다. 황보라는 “쌍둥이를 낳았으면 배가 얼마나 커졌을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한그루는 “아주머니들이 애 안 낳으러 가냐고 계속 묻더라. 18주 정도부터 배가 너무 커졌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한그루는 “진짜 요즘에 일하기 너무 힘들지 않냐”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황보라는 “일이 너무 없다. 나는 우인이 가졌을 때 드라마 하나 찍고 지금까지 작품을 못 하고 있다. 안 들어온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한그루는 “그래서 저는 제가 막 프로필을 돌린다. 감독님들과 캐스팅 디렉터분들께 직접 돌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보라는 “한그루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냐. 일일 드라마 주인공까지 했으면 다 알지 않냐”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이어 황보라는 “요즘에 신인 배우들 진짜 많다. 학교 친구들 보면 같은 기수 애들이 40 몇 명인데 이 중에서 활동하는 사람 거의 없다”며 “배우 안 하면 택배기사, 쿠팡, 대리가 진짜 남자애들에게 핫하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그는 “세대가 계속 바뀌니까 어느 순간 드라마를 보면 20~30대 내가 했던 밝은 역할들은 지나가고, 엄마 역할 하기에는 애매해졌다. 20대랑 그렇게 나이 차이도 크게 안 나고, 그렇다고 연애할 느낌도 아니고, 중견 느낌도 아니다”라며 배우 생활에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러자 한그루 역시 “주인공의 엄마는 아직도 선생님들이 하신다”며 황보라의 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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