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주현은 지난 17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모두 뮤지컬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불똥이 가수 후배들에게 튀어 깜짝 놀랐다”며 최근 불거진 ‘오토튠 저격’ 논란을 해명했다.
그는 “가수들에게 튠은 퍼포먼스를 위한 장치일 수 있다. 나도 사용한다”며 자신의 발언은 가수가 아닌 뮤지컬 무대에서의 립싱크를 지적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뮤지컬에서 공식적으로 공지된 경우를 제외한 립싱크는 관객 기만”이라며 “부분 립싱크를 했다면 평생 죄책감을 가져야 할 일”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논란이 됐던 “개나 소나”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너무 과격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뮤지컬계의 문제를 지적하려던 취지였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다시 등장한 김호영이었다.
옥주현은 “전 기다리고 있다”며 “친구 옥장판을 공구해서 입증하든, 입과 손으로 뭐라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적었다. 또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후배와 10년 역사를 이어온 제작사에 명예훼손과 불명예를 안긴 일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카르마가 깊다”고 주장하며 재차 공개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옥주현은 최근 “김호영에게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며 당시 게시물이 자신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면 직접 설명해 달라고 공개 요구한 바 있다.
반면 김호영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 출연해 박미선과 호텔 망고빙수를 맛보는 영상을 공개했지만, 이번 논란과 관련해서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온라인에서는 피로감을 호소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다고 달라지는 게 있나”, “이제 아무도 관심 없는 싸움 같다”, “그만했으면 좋겠다”, “또 시작이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당사자 입장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일 수도 있다”, “사과를 못 받았다면 답답할 만하다”, “김호영도 직접 설명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나오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2022년 한 차례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졌던 ‘옥장판 논란’은 고소 취하 이후 봉합되는 듯했지만, 최근 옥주현의 연이은 공개 발언으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김호영이 침묵을 이어가는 가운데,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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