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 100m 떠내려간 3살 아기·엄마… 몸 던져 살려낸 '시민 영웅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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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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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의 한 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린 3세 아이와 어머니가 시민수상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13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2일 오전 10시45분께 가평군 북면 항아리바위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물놀이 중이던 3세 아이가 어머니의 손에서 벗어나 물살에 휩쓸렸고, 아이를 붙잡으려던 어머니도 함께 급류에 떠밀렸다.
두 사람은 백둔교 아래 방향으로 약 100m를 이동한 뒤에도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인근에서 안전 활동을 하던 북면의용소방대 소속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사고를 확인하자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대원들은 물의 흐름과 모자의 위치를 살핀 뒤 수심 1.4m 안팎의 계곡을 건너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
대원들은 아이와 어머니를 차례로 붙잡아 물 밖으로 옮겼으며, 구조 직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모자는 별다른 중상 없이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은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구역이다.
이날 항아리바위 계곡에도 36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혼잡한 계곡에서의 어린이 안전관리와 보호자 주의가 다시 강조되고 있다.
가평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계곡과 하천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이 주요 물놀이 장소를 순찰하면서 위험 구역 출입을 안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활동을 맡는다.
https://v.daum.net/v/2026071318082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