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시청률 20%대 돌파’ 김부장, 공중파 한계 넘어 글로벌 차트 휩쓴 이유

무명의 더쿠 | 16:14 | 조회 수 426
rfxbJz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SBS 드라마 ‘김부장’이 넷플릭스 바람을 타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트까지 휩쓸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진가를 입증했다.

지난주 방송 단 4회 만에 시청률 21.6%를 기록한 ‘김부장’은 2024년 이후 드라마 시장에서 약 2년 만에 ‘마의 20%’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 79개국 Top 10(6월 29일~7월 5일)에 오르며 ‘한국판 테이큰’이라는 이름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살아나는 극장가XTV 채널, 점차 빛 보는 OTT와의 상생 효과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영화가 탄생한이후 훈풍이 불고 있는 극장가에 이어 시청률 20%를 넘긴 TV 방송까지. 한때 유튜브와 OTT에 점령당하며 휘청였던 전통 미디어 매체들이 살아나는 모양새다.

이는 결국 한쪽은 뜨고 한쪽은 저무는 게 아닌, 미디어 채널 간 ‘상생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김부장’의 흥행에는 넷플릭스와의 시너지가 주효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본방송 이후 넷플릭스를 통한 후속 시청이 신규 시청자 유입과 화제성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1회를 놓친 시청자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초반 회차를 따라잡은 뒤 본방송 시청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가능해지면서, 시청 패턴을 보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OTT 추천 기능에 영리한 콜라보 마케팅까지…SBSX넷플릭스 홍보전략 通했다


글로벌 확산에 OTT의 영향력은 컸다. ‘김부장’은 한국 외에 싱가포르, 태국, 페루 등 11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79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했는데 이는 넷플릭스의 개인 취향 기반 추천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넷플릭스가 지난 6월 30일 ‘K-컬처 익스플레인드’에서 공개한 본사 프로덕트 전략에 따르면, 서비스는 이용자별로 서로 다른 홈 화면을 구성해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 발견을 유도한다. 이러한 개별 큐레이션식 구조가 한국 드라마를 향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SBS와 넷플릭스와의 제휴도 K-드라마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SBS는 넷플릭스와 전격 제휴를 맺으며 2025년부터 6년간 자사 콘텐츠를 넷플릭스에 독점 공개하고 있다.

그렇기에 마케팅 측면에서도 SBS와 넷플릭스 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협업이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이 316만 팔로워, 인스타그램 채널은 952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화제성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읽힌다.

이러한 SNS 마케팅을 ‘김부장’은 또 다른 콘텐츠를 통해 전격 활용했다. ‘김부장’의 출연진이 넷플릭스 전작에서 쌓아온 캐릭터 이미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재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 것이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속 진실을 좇아 돌아온 남기준(소지섭)과 ‘김부장’ 속 딸을 찾아 헤매는 김부장(소지섭)을 엮은 숏폼 콘텐츠는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 “이번에도 뭔가 찾고 있다” 등의 반응을 끌어내며 다른 작품의 팬덤을 자연스럽게 모았다.

이밖에 최대훈 배우(‘폭싹 속았수다’), 윤경호배우(‘남편들’, ‘중증외상센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출연 이력을 활용한 홍보도 드라마 유입으로 이어졌다.

TVXOTT, 거대 채널 간 대통합으로 콘텐츠 흥행 역할 ‘톡톡히’


잘 만든 IP(지적재산권) 하나의 부가가치는 상당하다. 더군다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지닌 드라마의 경우 향후 시즌제나 스핀오프 제작은 물론 리메이크 및 포맷 판매 등 콘텐츠를 활용한 후속 글로벌 사업의 확장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이는 ‘김부장’이 미소 짓는 이유기도 하다.

무엇보다 거대 두 플랫폼이 합쳐지면 자연스레 수익 측면에서도 이득이다. TV 방영과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유통을 병행할 경우 제작비를 회수할 수 있는 경로가 다각화되기 때문. 늘상 상각비 부담에 처해있는 제작사에겐 긍정적으로 기댈 수 있는 부분이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오는 17일 7화로 찾아온다.


https://naver.me/GZDOYL3X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독] CIX 출신 현석, '스터디그룹2' 지영현 된다…차기작 잇단 확정
    • 17:23
    • 조회 3
    • 기사/뉴스
    • 내일 전국 날씨.jpg
    • 17:21
    • 조회 627
    • 이슈
    2
    • [잇츠라이브] 몬스타엑스 기현 “So Good” Band LIVE | it's Live
    • 17:16
    • 조회 38
    • 이슈
    1
    • 울산시, 김상욱 개인 유튜버 겸직신청 승인
    • 17:16
    • 조회 1336
    • 정치
    7
    • 정청래 대선불출마 발언을 믿을 수 없는 이유ㅋㅋㅋ
    • 17:16
    • 조회 425
    • 정치
    7
    • 𝗕𝗛𝗜𝗡𝗗 𝗦𝗛𝗢𝗢𝗧 갓진영 ‘막사랑'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 17:15
    • 조회 59
    • 이슈
    1
    • "무력감에.." 고영욱 '日 AV 배우' 도전? 자조 섞인 농담이었다
    • 17:11
    • 조회 801
    • 기사/뉴스
    17
    • 약간 구운 기정떡같이 생긴 애들이 수레에 타고 가고 있음
    • 17:10
    • 조회 1953
    • 유머
    13
    • 우승한 소녀보다 3등한 소년이 더 화제 됨
    • 17:10
    • 조회 2251
    • 이슈
    17
    • NCT 제노재민 on my mind 챌린지
    • 17:10
    • 조회 96
    • 이슈
    1
    • "이재명 대통령 살해하겠다"…SNS 글 올린 20대 붙잡혀
    • 17:09
    • 조회 573
    • 정치
    15
    • 오빠 이거 유료서비스예요
    • 17:09
    • 조회 820
    • 유머
    1
    • 조정석·박해준, 특급 게스트..'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 관전 포인트
    • 17:07
    • 조회 287
    • 기사/뉴스
    • 최시원 스레드 시작
    • 17:06
    • 조회 10133
    • 이슈
    139
    • 방금 올라온 온앤오프 토이스토리 챌린지(Andy's Coming!) 누가누가 제일 인형같나요⁉️ 마지막 킬포ㅋㅋㅋㅋㅋㅋㅋ
    • 17:06
    • 조회 167
    • 유머
    2
    • 뉴욕 시내 한복판 수많은 인파가 몰린 이유
    • 17:06
    • 조회 1316
    • 이슈
    2
    • 리센느 서사를 애니로 만들어 보았다 ytb.
    • 17:06
    • 조회 356
    • 유머
    2
    • 일본인이 KBO 직관 후 느낀 일본과의 차이점 3가지.jpg
    • 17:04
    • 조회 1829
    • 이슈
    7
    • 런닝맨 목격담은 이게 가장 기억남 어떤 분이 이광수 건물에서 봤는 데 그 건물에는 탈모전문병원과 성형외과밖에 없었다는... 근데 사실은 그게 김종국형병원이었다는 것까지..
    • 17:02
    • 조회 1767
    • 유머
    2
    • 리센느 미나미 X 박진영(JYP) Pretty Girl 챌린지🎀
    • 17:02
    • 조회 1053
    • 이슈
    3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