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사망선고 5시간 만에…영안실서 산 채로 발견된 18개월 아기

무명의 더쿠 | 14:33 | 조회 수 5115
WXgMfz

미국의 한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뒤 사망선고를 받은 18개월 된 아이가 영안실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된 사건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영국 BBC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최근 공개된 경찰 보고서를 인용, 지난 2월 8일 미 애리조나주 길버트시의 주택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유아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지 5시간 만에 영안실에서 생존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 아이의 가족은 집 수영장에서 아이가 엎드린 채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가족은 급하게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고 당일 오후 5시30분께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한 뒤 아이를 머시 길버트 의료센터로 이송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담당 의사인 아리안 투시에게 "생존 징후를 봤다"고 전했으나, 이 의사는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하고 나는 내 일을 하게 해달라. 내가 의대를 간 데는 이유가 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NBC뉴스 계열사가 입수한 경찰 보디캠을 보면 이 의사는 이날 오후 6시20분께 "이의가 없다면 사망 시간을 선고하겠다"며 사망 판정을 내린 뒤 잠시 묵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익사 사고로 종결될 것으로 보였던 이 사건은 마리코파 카운티 검시관실 이송 기사가 영안실에 도착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이송 기사는 5시간 전에 사망선고를 받은 아이가 영안실에서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발견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아이는 병원에서 회복한 뒤 무사히 퇴원했다.


경찰 보고서에는 아이의 의료 기록이 포함돼 있지 않아 이 황당한 사건의 진실은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사망 선고를 내린 의사의 변호사는 BBC에 보낸 성명에서 환자와 가족의 비밀 보호를 위해 해당 사건에 대한 설명을 거부했다. 이 의사가 소속된 병원 측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아이의 부모에 대해 과실 혐의로 기소할 것을 권고했으나, 마리코파 카운티 검찰은 기소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이 가족의 집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강하게 났다는 이유 등으로 아기가 수영장에 접근하는 것을 부모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70915610000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힌스X 더쿠🤍] 글로우의 편견을 깨는 쿠션 등장?! 차원이 다른 차세대 글로우 #화이트쿠션 사전 체험단 모집 42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베트남 전국수석, KAIST 선택한 이유…"한국 안전하고 기회 많아"
    • 18:07
    • 조회 0
    • 기사/뉴스
    • 경북 경산 낮 기온 37.9도 '전국 최고'…대구는 37.3도 (종합)
    • 18:06
    • 조회 54
    • 기사/뉴스
    • 前검찰개혁자문위원장 "보완수사 폐지되면 장윤기사건 은폐 가능성"
    • 18:05
    • 조회 30
    • 기사/뉴스
    • 세컨하우스에 사는 황도&백도 루이후이💜🩷🐼🐼
    • 18:05
    • 조회 216
    • 유머
    4
    • 추이대로라면 올해 자동차 전체 판매량 국내+외제 합쳐서 전체 2위각인 테슬라 모델 Y
    • 18:05
    • 조회 111
    • 정보
    4
    •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진 버거킹 매치
    • 18:05
    • 조회 166
    • 유머
    • 20만원 ㅁㅊ ㅈㄴ 과함 사회초년생 십일조 수준아닌가 거의
    • 18:04
    • 조회 614
    • 이슈
    7
    • 증권사 직원이 알려주는 적중률 매우 높은 주식 투자 방법.jpg
    • 18:01
    • 조회 1070
    • 유머
    9
    • 장윤기 '봐주기 수사' 윗선 지시 정황…경찰 지휘부 압수수색(종합2보)
    • 18:00
    • 조회 150
    • 기사/뉴스
    4
    • 놀런 "영화도 안 봤으면서"… '오디세이' 미스 캐스팅 논란 일축 [할리웃통신]
    • 17:55
    • 조회 442
    • 기사/뉴스
    • 미술학원 금지어
    • 17:51
    • 조회 1128
    • 이슈
    2
    •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창문이 전기를 생성할 수 있게 하는 투명 태양광 패널을 개발했다고 함
    • 17:50
    • 조회 1719
    • 이슈
    19
    • [KBO] D.O.M.gif
    • 17:49
    • 조회 1399
    • 유머
    3
    • 내일 전국 날씨.jpg
    • 17:47
    • 조회 2266
    • 이슈
    15
    • 부모님께 비혼 선언 했는데 40즈음에 사기 결혼 한 번만 해보래
    • 17:46
    • 조회 16059
    • 이슈
    202
    • [해피투게더] 모자의 노래를 듣고 우는 유재석
    • 17:44
    • 조회 825
    • 이슈
    5
    • 그림자가 신기한 아기고양이 한참동안 자기 그림자 구경함ㅋㅋㅋㅋㅋ
    • 17:43
    • 조회 1050
    • 이슈
    5
    • [살림남 선공개] 또다시 켜진 서진 아빠의 건강 적신호?
    • 17:42
    • 조회 183
    • 이슈
    • 순수 재미&액션씬은 진짜 미쳤다는 반응 많은 나홍진 <호프> 후기들
    • 17:42
    • 조회 1816
    • 이슈
    16
    • 영화 '호프'에서 "씨발" 언급횟수
    • 17:38
    • 조회 8360
    • 유머
    7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