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raJW6DHF-g?si=l5yihwmQSLiaegUc
해외에서는 피해 사례도 이미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로 남성이 낯선 여성에게 연락처를 묻는 등 접근하며 영상을 찍고, 모자이크도 없이 온라인에 올려 조회수를 늘리는 식입니다.
촬영 표시등이 있긴 하지만, 가리기 쉬워 상대가 알지 못하는 겁니다.
몰래 촬영 당한 뒤 "온라인에서 (성적이고 모욕적인 댓글로) 조롱거리가 되었다."는 피해 경험담들도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옷을 갈아입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장면이 찍힌 사례도 있습니다.
피해가 늘자 '변태 안경'이라는 오명까지 붙을 정도입니다.
국내에 출시를 허가할 때 이런 부작용을 충분히 살폈는지 의문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다른 몰카는 소지 자체가 불법인 데 반해, 메타 안경은 웨어러블 기기라는 이유로 소지나 이용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는 겁니다.
메타 안경은 백화점과 안경점에 이어 이동통신 대리점까지 판매처를 늘리는 중인데, 무단 촬영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모든 기술은 사용하는 사람이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며 "악용하지 않을 책임은 개개인에게 있다"는 입장입니다.
[화면출처 CNN 유튜브 'Meta']
[영상편집 홍여울 영상디자인 신하경 강아람]
김재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500195?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