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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옥주현 “한스러웠다”···4년만에 ‘옥장판’ 꺼낸 이유

무명의 더쿠 | 14:28 | 조회 수 2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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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과거 논란을 다시 꺼낸 이유에 대해 “제가 지금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그냥 옥주현으로 있다. 어떠한 단체에도 이 프레임을 씌우지 않게 딱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세월을 “한스러웠다”는 말로 요약했다. 옥주현은 “오랜 세월 뮤지컬이라는 장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한순간 ‘옥장판’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후배의 아픔을 지켜봐야 했고, 어떤 작품을 할 때마다 논란을 일으켜 작품 생활을 방해하는 움직임을 만나게 됐다”고 했다.

 

논란의 시작은 2022년 6월이었다. 당시 옥주현을 둘러싼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고, 김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옥주현 측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고소전이 격화되자 박칼린·최정원·남경주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업계의 정도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냈다. 옥주현은 이후 고소를 취하했다. ‘원만한 화해를 했다’는 입장을 낸 쪽은 김호영의 소속사였다.

옥주현이 4년 만에 이 사건을 다시 꺼낸 핵심은 ‘사과’였다. 그는 “난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옥주현에 따르면 김호영은 고소 취하 뒤 연락해 “고소 취하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난 누나를 단 한 번도 저격한 적이 없어”라고 말했다. 옥주현은 김호영이 “친구 아버지의 장판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난 되묻지 않았다”고 했다.

옥주현은 ‘고맙다’는 말과 ‘사과’는 다르다고 못 박았다. 그는 “사과와 감사는 다른 것이다. 친구 아버지의 장판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것이었다면, 고소 취하에 대해 감사뿐 아니라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자세한 내용을 밝혔어야 했다”고 했다. 또 “계약을 맺고 있던 광고회사와 CF 영상물이 5일 만에 폐기됐고, 관련 협업 업체들에게 너무나 큰 피해가 됐다”고 했다.

이후 논란의 시간을 옥주현은 “괜찮은 척”으로 견뎠다고 했다. 그는 “난 한 번도 괜찮았던 적이 없다. 그저 괜찮은 척하며 공연하며 살아왔다”며 “항상 이 프레임을 갖고 나는 사용을 당하는 것 같다. 나는 논란을 주는 배우밖에 안 되는 것이냐”고 했다.

결국 옥주현은 작품에서 스스로 물러서는 선택을 했다. 그는 “그로 인해 나는 모두를 위해 작품에서 하차하는 결정에 이르렀다. 피해 주기 싫어서였다”며 “이런 뮤지컬 사회에 내가 속해 있다는 것이 그날은 한스러웠다. 그래서 팬들에게 하소연한 것이었다. 나의 프로의식과는 별개”라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1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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