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도 사이드카…외인 2조원대 ‘팔자’
삼성전자 최대 실적에도…“차익실현 출회”
코스닥도 상승세서 하락 전환…3%대 내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7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7400선까지 밀려났다. 시장 급락세에 이날 오전에는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했고 삼성전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2.79포인트(7.36%) 내린 7458.5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1.13포인트(1.64%) 하락한 7919.20에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41초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6.26포인트(5.12%) 내린 1227.32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2일 이후 3거래일 만이며 올 들어 16번째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이날 시장에서 2조7491억원을 순매도하며 13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164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 홀로 2조887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제조 등의 하락 폭이 크다. 반면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은 상승세다.
이날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도 하락세다. 이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만6750원(8.41%) 내린 29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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