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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수포로 돌아가" 전현무, 월드컵 중계 데뷔전..끝내 허탈 [사당귀]

무명의 더쿠 | 07-06 | 조회 수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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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64회는 213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의 기세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전현무는 조별리그 3차전인 남아공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름과 특이사항, 팀 전술 등을 수첩에 빼곡하게 적으며 중계 열공을 이어갔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차량에서 이영표는 남아공 휴고 브로스 감독의 노련한 리더십을 경계했다. 이영표는 "남아공 선수들이 인터뷰를 할 때마다 감독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감독이 완전한 신임을 얻고 있는 팀은 자연스럽게 조직력이 생긴다. 그게 마음에 걸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몬테레이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한 전현무와 이영표는 선발 라인업을 확인하고는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과 이재성 선수가 선발에서 제외되자 이영표는 "이거 진짜 맞아? 안 믿어지는데"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전현무가 "손흥민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얘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중계하면서 다시 물어보겠다"고 하자 이영표는 "물어보지 마"라고 웃으며 난감함을 표시했다. 같은 시각, 프리뷰쇼를 위해 현장을 찾은 이경규와 남현종 아나운서는 선수들의 웜업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경기장의 생동감을 전했다. 이경규 역시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을 보고는 "왜 그랬지? 불안하다"면서도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당귀' 출연진들의 활약은 현지에서 계속됐다. 월드컵 응원단으로 멕시코에 입성한 정호영 셰프와 양준혁은 현지식당에서 교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정호영은 K-분식을 대표하는 떡볶이와 순대, 치킨을 요리해 대접하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전현무는 안정적으로 경기 중계를 이어가며 동갑내기 이영표와의 '77즈 케미'를 과시했다. 전현무가 가장 어려워했던 선수콜과 전문용어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그동안의 노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대한민국은 후반전에 남아공에게 선취점을 내준 이후로 제대로 된 공격을 펼쳐보지 못한 채 1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전현무는 "승리를 했으면 이영표와 립투립 키스 퍼포먼스를 하려고 했다. 다 수포로 돌아갔다"라며 아쉬움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만약 축구 중계를 다시 한다면 영표와 반드시 키스하는 그날을 꿈꿔 본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45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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