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광주시 공무원들 "광주서 무안으로 발령? 가족 삶 흔들린다"

무명의 더쿠 | 07-03 | 조회 수 64277
https://naver.me/xNpQiLu6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주시지부가 3일 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특별법에 명시된 종전근무지 보장 사수를 위한 조합원 중식 결의대회'를 열고 특별법 개정 움직임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린 결의대회에는 광주시 공무원과 노동조합 간부, 민주노총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 과정에서 마련된 종전근무지 보장 원칙의 이행을 요구했다.

노조는 올해 초 광주·전남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공무원들의 생활권과 근무환경 보호를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 종전근무지 보장 내용이 특별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장이 언론 인터뷰와 청사 방문 등을 통해 인력 재배치를 위한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공무원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노조 관계자는 "광주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무안이나 순천 등 전남 지역으로 발령받게 될 수 있다는 걱정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종전근무지 보장은 공무원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말했다.


김정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전남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수많은 공무원의 생계와 생활권이 걸린 문제"라며 "공무원들이 요구한 것은 종전근무지 보장뿐이었지만 최근 특별법 개정 논의가 진행되면서 약속이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사자인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노사협의체조차 구성되지 않았다"며 "정책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방적 행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욱 본부장은 "특별법 제38조는 종전근무지 보장 원칙을 명확히 담고 있다"며 "기본계획 수립과 조직개편 논의가 선행돼야 하며 공무원들의 동의 없는 인사 이동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장 발언에 나선 한 공무원은 "행정통합의 부담을 직원들이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인사를 무기로 압박받는 기분"이라며 "특별법이 보장한 근무지만 지켜준다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자녀를 양육 중인 한 여성 공무원은 떨리는 목소리로 "전남권 발령은 단순한 출퇴근 문제가 아니라 육아 공백과 가족의 삶 전체를 뒤흔드는 문제"라며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삶의 터전을 지켜달라"고 호소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98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트리셀💚 춘배와 친구들 콜라보로 돌아온 트리셀 샴푸&트리트먼트 체험단 모집 203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KBO] 팀이 안타 18개 칠 동안 한 개도 못 친 타자의 분노의 질주
    • 17:22
    • 조회 636
    • 이슈
    5
    • 진돌 [호프] 후기
    • 17:21
    • 조회 760
    • 이슈
    3
    • 내일 전국 날씨.jpg
    • 17:21
    • 조회 790
    • 이슈
    7
    • 모든 레이디들이 알아야할 소중이 관리법
    • 17:20
    • 조회 1015
    • 이슈
    6
    • 간호조무사를 간호사로 표기한 성형외과 원장
    • 17:20
    • 조회 580
    • 이슈
    • 홀란드 바다에서 골프쳐서 욕먹었는데
    • 17:19
    • 조회 2003
    • 이슈
    20
    • 메시: 난 이미 그 게임 클리어함 ㅅㄱ
    • 17:17
    • 조회 828
    • 이슈
    1
    • 10년전 어제 발매된, 헤이즈 "And July (Feat. DEAN, DJ Friz)"
    • 17:17
    • 조회 38
    • 이슈
    • 내향인의 악몽 수준의 성향을 가졌다는 정일영
    • 17:13
    • 조회 2246
    • 이슈
    16
    • 어제 업로드됐는데 벌써 230만뷰 넘은 라면먹고올래? 2편
    • 17:11
    • 조회 1053
    • 이슈
    6
    • 부르면 강 건너 오는 튀르키예 고양이
    • 17:11
    • 조회 858
    • 이슈
    6
    • 코믹월드 근황
    • 17:11
    • 조회 1167
    • 이슈
    5
    • 데오드란트 회사가 홍보하는 방법
    • 17:05
    • 조회 1032
    • 이슈
    3
    • 오늘 너무 재밌게 논 시고르자브종
    • 17:00
    • 조회 853
    • 이슈
    2
    • '동궁' 속 남주혁 노윤서 연기.twt(스포주의)
    • 16:59
    • 조회 3821
    • 이슈
    52
    • 유행 ㄹㅇ 돌고도는게 젊은이들 옷차림은 위화감이 없음 저 빡빡머리 패션 완전 요즘꺼
    • 16:58
    • 조회 2544
    • 이슈
    7
    • [인기가요] RESCENE 리센느 "Pretty Girl🎀" 막방무대
    • 16:54
    • 조회 479
    • 이슈
    6
    • 핑계고에 나온 라면분식집 근황
    • 16:53
    • 조회 5368
    • 이슈
    25
    • 오늘 인기가요 1위
    • 16:39
    • 조회 2220
    • 이슈
    19
    • 실시간 미친거같은 배드민턴 일본 오픈
    • 16:38
    • 조회 4462
    • 이슈
    2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