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현장 카메라]금지구역서 캠핑 걸리자 “불지르고 싶네”

무명의 더쿠 | 06-30 | 조회 수 1097

[현장음]
<선생님께서는 자연공원법 제27조 지정된 장소 밖에서 취사행위를 하셨고.>

"저기랑 여기랑 똑같은 데 아닌가요? 이거 불법이에요, 이게?"

<예 맞습니다.>

"뭐 어떻게 되는 건가요?"

<과태료 10만 원.>

"10만 원이에요?"

정해진 구역을 벗어난 취사행위입니다.

[현장음]
"힐링하러 왔다가 나쁜 말로 하면 지금 잡쳤다 해야 되나? 예약을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늘의 별 따기고요. 남들에게 피해 끼치는 것도 아닌데…"

<예약을 못 하셨으면 사실 여기가 (캠핑) 안 되는 구역인 거는 알고 계셨던 거 아니에요?>

"몰랐어요. ○○군수님이랑 한번 다시 얘기를 좀 해야겠어요. 죄송하지만 저 단속했던 분 성함 좀 알 수 있을까요?"

여기도 걸렸습니다.

[현장음]
"경치가 좋아서 잠깐 왔다 가는 건데."

<신분증 좀, 협조해 주세요.>

"사장님, 좀 봐주세요. 없는 사람 진짜 돈 십만 원 그거 벌어서 뭐 쓸 일 있다고. 저기서 그냥 와갖고…"

타협점을 못 찾자 화살이 날아옵니다.

[현장음]
"아니 근데 왜 어저께는 왜 단속을 안 했어요?"

<경찰이 계속 단속을 하는 게 아니에요. 신호 단속할 때.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사람을 갖다가 기분 나쁘게 하는 게 뭐냐면 내가 이제 법을 지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 오늘. 차 타고 가다가 그냥 담배 피우다가 그냥 던져갖고 불지르고 싶어 진짜로. 이런 식으로 하면…"

"기자분이 문제네. 오늘 안 내려왔으면 이런 일이 없는데 내려왔기 때문에 우리가 걸린 거야."

나의 캠핑 사랑이 누군가에겐 민폐입니다.

무료 주차장에서의 캠핑카 알박기가 그렇습니다.

[현장음]
<여기에 좀 많다고 제가 제보를 받아 가지고…>

"다 그래요, 알박기가. 저기 카라반은 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돼요. 카라반은 다 그렇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찍으시면 돼."

이 알박기식 장기 방치에, 관광객은 헤매고 상인은 속이 탑니다.

[관광객]
"우린 잠깐 좀 이따 30분 내로 갈 건데도 잠깐 차 댈 데가 없잖아요."

[인근 상인]
"손님들 주차장이 모자라는… 차를 대야 되는데 지금 1년 넘게 계속 저렇게 막고 있으니까."

못 옮기게 자물쇠까지 걸어놨습니다.

한 달 넘겨야 견인하니 눌러앉기가 가능합니다.

[현장음]
<혹시 여기 물치항에 주차하신 카라반 차주분 되실까요? 얼마 동안 주차하신 거예요?>

"한 달 조금 넘은 거 같은데."

<따로 유료주차장이나 이런 데는…>

"유료주차장이 근처에 없어가지고, 그래서 그렇게 됐습니다. 빨리 저희도 조치할게요."

주차장을 넘어 도로에도 알박기가 펼쳐집니다.

무질서 앞 속수무책인 행정력의 민낯은 아닐지, 

[현장음]
"주차장 무단 방치 이외에는 행정처리하기가 어려운데 2개월은 돼야 이제 뭐 가능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캠핑카가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저희도 좀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6063019370814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하반신 시신 37구 퍼트린 혐한 유튜버 일본 귀화 선언 후 근황..
    • 13:29
    • 조회 464
    • 이슈
    4
    • 은평구 무료 바이럴중인 댄서팀 훅 (아이키)
    • 13:28
    • 조회 346
    • 이슈
    • [MLB] 디트로이트 타릭 스쿠발 : LA 다저스 트레이드 이적
    • 13:28
    • 조회 78
    • 이슈
    3
    • 오늘자 월드컵 결승 열린 미국 뉴저지 경기장 꽉채운 방탄 콘서트
    • 13:27
    • 조회 368
    • 이슈
    7
    • 충격적인 코알라 목소리...
    • 13:27
    • 조회 143
    • 유머
    • 리트리버 씻는거 어렵지 않음
    • 13:27
    • 조회 244
    • 유머
    • [속보] 포항기계 39.7도·경주 39.5도…오후 1시 20분 기준
    • 13:27
    • 조회 131
    • 기사/뉴스
    • [속보] 경남 양산 '42도'…국내 최고기온 기록 재경신
    • 13:25
    • 조회 473
    • 기사/뉴스
    16
    • 시판 순메밀면 100%의 진실 .jpg
    • 13:25
    • 조회 853
    • 이슈
    13
    • 현재 폭염특보지역, 기온 상위 10개 지점.jpg
    • 13:24
    • 조회 950
    • 이슈
    8
    • 국가 이미지가 좋아지면 일어나는 일 중 하나
    • 13:23
    • 조회 992
    • 이슈
    9
    •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이동진 평론가 간단 평가 & 단점
    • 13:22
    • 조회 801
    • 이슈
    6
    • 청룡 시상식 네티즌투표의 중요성
    • 13:22
    • 조회 816
    • 이슈
    8
    • 탈피의 계절이 왔습니다
    • 13:20
    • 조회 643
    • 이슈
    5
    • 9월부터 KTX·SRT 통합…요금 10% 내리고 운행횟수·좌석 늘어나
    • 13:19
    • 조회 512
    • 기사/뉴스
    4
    • 속보] 환율 한 달 새 125원 급락…금융위기 후 가장 빠른 속도
    • 13:17
    • 조회 1022
    • 기사/뉴스
    5
    • 충주휴게소의 어느 애벌레
    • 13:16
    • 조회 833
    • 유머
    5
    • 병원에 온 걸 눈치챈 강아지
    • 13:14
    • 조회 1641
    • 유머
    8
    • 장발을 싫어했다는 클릭비 오종혁
    • 13:13
    • 조회 1373
    • 이슈
    10
    • 청룡시리즈어워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최우수 작품상 선정 이유
    • 13:12
    • 조회 1797
    • 이슈
    2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