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수갑 잡아당기니 손 빠졌다”…성범죄자 놓친 경찰 결국
1,086 1
2026.06.30 10:56
1,086 1
지난달 부산에서 구속 피의자가 병원 진료중 달아난 사건은 경찰이 피의자의 수갑을 헐겁게 채운 게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피의자를 호송한 직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잡아당겨 뺐다” 피의자 도주 전말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구속 성범죄 피의자 A씨(20대) 사건과 관련해 호송 임무를 맡았던 직원 3명에 대한 경위 조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용변을 보겠다”며 2층 화장실에 들른 A씨가 대변기칸에 있다가 수갑을 빼내고 달아난 사건이다. A씨는 화장실에 있는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린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가 이튿날 새벽 부산 기장군 야산에서 검거됐다.


당시 A씨 호송을 맡은 건 수영경찰서 소속 경감 2명과 경사 1명 등 모두 3명이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양손에 수갑을 찬 채 대변기칸 안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피의자 유치 및 호송 규칙’을 보면 이처럼 호송 과정에서 피의자가 화장실에 가야 할 경우 수갑을 풀어야 하는지, 화장실 문을 닫아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


호송 인원 가운데 경감 2명이 화장실 입구를, 경사가 A씨가 들어간 대변기칸 옆을 지키던 중 사건이 일어났다. A씨는 수갑을 빼낸 경위에 대해 “수갑을 잡아당겨 (손을) 아래쪽으로 빼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수갑 내부는 톱니바퀴식 구조로 되어 있으며 한 칸씩 조정해 조임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호송 경찰관들은 이후 A씨가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우당탕’ 소리가 나자 사건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고 한다.


이들을 조사한 경찰 관계자는 “수갑이 헐겁게 채워졌던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은 이 사건을 엄중한 사안으로 인식한다. 호송 경찰관 3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34240?sid=102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156 07.06 19,1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3,3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99,0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34,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62,0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2,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9,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477 기사/뉴스 "운지·탱크데이 말하며 키득…학생 혐오놀이 범부처 대책 필요"(종합) 1 12:07 71
3110476 기사/뉴스 [속보]“독도, 한국 땅 확실”… 1948년 美보고서 찾았다 13 12:05 714
3110475 이슈 아르테미스 ARTMS <Hyper-Ego> Concept Photo (Aura Ver.2) - Solo 1 12:05 23
3110474 이슈 미야오 가원 '띠로리 (DDI RO R)‘ M/V 비하인드 포토 12:04 16
3110473 유머 아이덴티티) 아이돌 그룹에 멤버가 많아서 사진 찍다가 날이 밝아버린 4 12:01 287
3110472 정보 토스행퀴 14 12:01 566
3110471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4 12:00 155
3110470 기사/뉴스 편견을 확신으로 바꾼 10년, '근본 네오' 엔시티 127의 성장 증명 [NCT 127 10주년①] 1 12:00 92
3110469 이슈 아이스크림 푸는 거 아니고 빗질이라니 6 11:58 846
3110468 기사/뉴스 기자, 방송사, 소속사, 홍보사 관계자 등 업계 종사자 50인이 뽑은 '2026년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 27 11:58 1,672
3110467 이슈 엘지전자가 이 가습기 종이 완충제? 박스? 이것을 좀 팔아줬으면 좋겠어요 반년째 못버리고 쓰는데 너무나 묘체공학적으로 완벽하고 고양이가 좋아해요 7 11:57 1,352
3110466 기사/뉴스 '와일드 씽' 흥행 실패와 바이럴의 종말 43 11:57 1,922
3110465 유머 3살 생일케이크와 오늘 3살을 맞은 루이후이💜🩷🐼🐼 13 11:56 559
3110464 이슈 완전히 철거되어버린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21 11:54 1,427
3110463 이슈 오늘 아침 한강 상황.jyp 18 11:53 3,897
3110462 정치 정청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자기 정치 폐해” 비난에 대하여> 20 11:53 454
3110461 유머 트럼프 “레드카드 뜻 몰랐지만 불공평해 보여서 전화했다.” 27 11:52 1,484
3110460 기사/뉴스 경북 경산서 같이 술 마시던 친구 흉기 살해 20대 구속 11 11:46 1,250
3110459 정보 KCON LA 2026 최종 라인업 20 11:45 2,225
3110458 이슈 진돗개 어렸을때랑 컸을때 차이 너무 신기함 21 11:45 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