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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데뷔한 가수가 2026년에도 30년 가까이 탑 유지하며 중화권 여솔원탑 해먹고 있는 분

무명의 더쿠 | 01:06 | 조회 수 1277

https://www.youtube.com/watch?v=c7d79Vu5ubY

 

채의림

1999년 데뷔

 

긴생머리, 청초한 분위기, 풋풋한 느낌으로 

남성층에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고 

'소년킬러'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만의 최고 아이돌로 부상함

 

하지만 과연 그 정도의 인기를 누릴 실력과 재능이 되느냐는 비판이 늘 따라다녔고

저 뮤비만 봐도 지금의 퍼포먼스퀸 이미지는 상상도 안될만큼 삐걱거리고(...)

그냥 남자들이 좋아할 얼굴과 이미지, 캐릭터로 뜬 아이돌성 인기였기에

'10대 허접 가수(10大爛歌手)'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1~2년 반짝하다 사라질 틴팝 아이돌로 다들 생각했지만...

 

 

 

그 비판들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는지 

노래랑 라이브가 말도 안되게 확 늘어서 오더니

약점이었던 춤도 어느새 체조, 무용, 보깅까지 온갖 장르의 춤을 다 섭렵해버리며

퍼포먼스 퀸으로 환골탈태 해버림

 

 

단순히 춤 노래만 늘어서 온 게 아니라 

데뷔 초의 시키는대로 이미지 잡힌 아이돌에서 벗어나

자신이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을 주도하는 아티스트로 진화해서

외모지상주의, 악플, 사이버불링, 관심에 미쳐가는 사회 등 온갖 사회문제를

자신의 음악과 뮤직비디오에 녹여내며 사회비판적 앨범을 만들고

 

 

이런 퍼포먼스형 디바들이 늘 그렇듯 주 팬층이

데뷔초의 남학생들 -> 이젠 여성들과 게이들로 완전히 이동해버린 상황인데

또 가수 본인도 성소수자들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와 메시지를 노래와 무대로 표현하고

동성결혼에 대해서도 꾸준히 목소리 내는 편 (대만은 그런 부분에서 많이 열려있는 나라기도 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j1TTQREaZMg

 

가장 최근 앨범 타이틀곡인 Pleasure

 

우리나라로 치면 핑클, 이정현 이때쯤 데뷔한 가수이지만

40대가 넘은 지금도 가요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최전선 현역으로 해먹고있는 셈

 

 

 

 

애초에 노래나 춤이나 솔직히 큰 재능은 없는 가수인데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관리로 20년넘게 댄스가수로 탑을 지키게 된 케이스라

이런 행보도 여성들에게 닮고싶은 언니, 롤모델로 많이 꼽히는 부분이고

가요계의 수많은 후배들에게 워너비로 꼽히는 레전드 대우를 받고있기도 함

 

 

채의림 이전 중화권 여가수들은 대체로 발라드 위주의 가창력 디바들이었다면

채의림은 중화권에서도 브리트니, 아무로나미에, 이효리같은

팝아이콘 유형의 슈퍼스타가 나올 수 있다는걸 보여주었고 

 

 

일본 출신 아이돌들이 아무로나미에를 우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았듯이

대만 출신인 트와이스 쯔위도 채의림을 롤모델이자 우상으로 보고 자랐다고 밝혀왔는데

식스틴 때도 자신을 표현하라는 미션에서 채의림 노래를 경연곡으로 선택하기도 했었음

 

 

 

아직까지도 치고 올라오는 퍼포먼스형 댄스가수 후배가 없다보니

(이건 근데 중화권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다 마찬가지긴 하지만...)

 

중화권에서는 여전히 이효리, 아무로나미에같은 탑오브탑 위상 유지하며

앨범, 투어, 화제성 다 핫하게 살아있는 케이스

 

 

 

https://www.youtube.com/watch?v=JDsps22oGSk

 

 

2015년 MAMA에 나왔을 당시 

 

 

처음엔 저 중국가수는 누군데 마마 무대하는거야?라고 다들 심드렁하게 보던 케톡도 

라이브랑 무대 너무 존잘이라서 엥 누구야?? 잘한다 누구야??로 시끌시끌했었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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