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영 키움중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6%대 급락했는데,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소식으로 인한 최종 세트 수요 위축 불안이 배경이었다"며 "이는 애플과 같은 소비재 업종뿐만 아니라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도 메모리 가격 상승을 감당하기 힘들게 만들어 CAPEX(설비투자) 의지가 저하될지 모른다는 노이즈를 생성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지난 2거래일간 코스피는 약 8.9% 급반등하며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반도체 쏠림현상에 대한 부작용도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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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큰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각각 1%와 3% 넘게 떨어졌다. 반대로 반도체를 공급하는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59% 올랐다.
일본 증시는 주요 미국 기술주들과 연동해 하락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일 닛케이 지수가 4% 넘게 급등한 데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점도 약세장 재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