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우면산터널 10.7㎞ 왕복 4차로 신설
효성중공업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일대 상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성남~서초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가칭 성남서초고속도로㈜)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터널까지 약 10.7㎞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추정 사업비는 5612억원이다.
국토부는 올해 1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했으며, 최초 제안자인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17~18일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국토부와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앞으로 사업 세부 조건을 협의한 뒤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서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재IC 주변 교통량이 분산돼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 서남부권으로 이동하는 차량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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