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선거 준비에 쓰랬더니…'수십억 예산' 돌려막았다

무명의 더쿠 | 20:31 | 조회 수 2078

<앵커>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논란, 말 그대로 끝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선거 준비에 쓰라고 배정해 준 예산을 선관위가 직원들 '인건비'로 쓴 사실이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선거 직전 가장 바쁠 때 무더기로 휴직했던 직원들이 선거 이후에 대거 복직한 게 그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손형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예산을 당초 목적과 다른 항목으로 쓴 내역을 SBS가 입수했습니다.

2023년 4건 36억여 원, 2024년 154건 241억여 원, 2025년 97건 26억여 원 등 3년 동안 모두 255건, 304억 원 규모였습니다.

예산을 옮겨 쓴 용처는 어딜까.

목적 외 쓰인 255건 중 212건, 83%가 '인건비' 충당을 위해 사용됐습니다.

당초 '선거 관리 및 물품 관리', '위탁선거 관리', '선거방송 토론', '국제 교류 사업' 등으로 받은 예산을 인건비로 돌려쓴 겁니다.

액수는 3년간 총 73억 원, 이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2024년이 59억 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선관위는 "복직자 수가 많아서 그렇다"고 국회에 설명했습니다.

SBS가 확보한 선관위 휴직자 수를 보면 2024년 4월 총선을 전후해 176명까지 늘었던 휴직자는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9월 말에는 114명, 12월 말에는 12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가 끝나자, 오히려 휴직자가 줄어 일하는 직원이 4~50명 늘어난 만큼 연가보상비, 성과 연봉 등을 비롯한 연말 인건비 규모가 커졌고 이를 메꾸기 위해 다른 항목 예산을 가져다 쓰게 된 겁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 예산은 국민의 혈세로 마련된 것이니만큼 국회가 심사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사용해야 하는 데도 통제받지 않은 선관위는 마치 호주머니 쌈짓돈처럼 자기 마음대로 운용했던 것입니다.]

https://v.daum.net/v/2026062120180715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마비x더쿠💚 여름철 체취 24시간 완벽 차단! '더마비 데오프레쉬 바이옴 밸런스 바디워시' 체험단 모집📢 35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KBO]눈물자국 생겨버린 말티즈
    • 23:25
    • 조회 63
    • 유머
    • 보넥도 월드컵 응원 챌린지.twt
    • 23:21
    • 조회 122
    • 이슈
    • 자동차 서스펜션 별 승차감 차이
    • 23:20
    • 조회 358
    • 이슈
    1
    • 북한이 중국한테 절대 안 내주는 지역
    • 23:20
    • 조회 1229
    • 이슈
    2
    • 오늘 찐 막콘까지 끝난 아이오아이
    • 23:18
    • 조회 736
    • 이슈
    6
    • 공장 알바할 때 웃겼던 점
    • 23:17
    • 조회 692
    • 유머
    • 방탄소년단(BTS) RM 한탄 뒤에 숨은 바가지의 본질.... 관광객을 뜨내기로 보는 한국
    • 23:16
    • 조회 744
    • 기사/뉴스
    7
    • 에그타르트 좋아하는 사람 추천템
    • 23:16
    • 조회 1068
    • 이슈
    3
    • 버티는 삶을 살고있는 모두가 잠시라도 삶을 붙잡아줄 문장을 만나길 바라며
    • 23:14
    • 조회 1074
    • 팁/유용/추천
    12
    • 쯔양은 주우재가 약 24년 동안 먹을 양을 단 1년 만에 섭취하는 셈입니다.twt
    • 23:14
    • 조회 1995
    • 유머
    4
    • 어릴때도 힘들어보였는데 지금보면 레전드 유산소 운동 개그
    • 23:13
    • 조회 1397
    • 이슈
    5
    • 서울 지하철 함정
    • 23:11
    • 조회 724
    • 이슈
    8
    • 슬슬 본 그룹 채널도 조회수 터지고 있는 리센느 ytb
    • 23:09
    • 조회 792
    • 유머
    7
    • 👤 전 환잔데요?
    • 23:09
    • 조회 624
    • 유머
    • 스압) 다음주 수요일에 업데이트하는 테일즈런너의 파격 콜라보
    • 23:07
    • 조회 625
    • 이슈
    8
    • [KBO] 2주 연속 미쳤냐 소리 나오는 기아 타이거즈 타선
    • 23:06
    • 조회 1669
    • 이슈
    19
    • 냉부 출연 2회차만에 적응해서 날아다니는 셰프
    • 23:05
    • 조회 3948
    • 이슈
    20
    • 웃기기 위해서라면 불길도 마다않는 남자.mudo
    • 23:05
    • 조회 498
    • 유머
    1
    • 튀니지에 4-0 ‘대승’한 日... 도쿄 시부야로 뛰쳐 나온 일본인들 시부야 응원 현장
    • 23:01
    • 조회 608
    • 기사/뉴스
    7
    • 오늘도 악플이 넘치는 냉부 가좍♡ㅋㅋ
    • 23:00
    • 조회 3763
    • 이슈
    4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