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제2의 해든이 막는다"…시민단체들, '영유아 건강검진 의무화' 입법 추진
1,508 18
2026.06.18 14:40
1,508 18
시민단체들이 연대를 맺어 국회에 '24개월 미만 영유아 건강검진 의무화' 입법 제안을 추진한다. 제2의 '해든이 사건(여수 영아 학대 살인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망 마련이 시급하단 인식 공유에서다.


해든이 사건은 작년 10월 친모 A씨(30대)가 여수 자택에서 생후 4개월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영아를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홈캠 영상이 공중파를 통해 일부 공개되며 국민적 공분을 샀다.


18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시민모임 프리해든스와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개편이 완료되면 '24개월 미만 영유아 건강검진 의무화 및 위기아동 발굴 시스템 개선안' 입법 제안서와 입법 촉구 동의 서명부를 개별 의원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이 입법 제안할 제도안은 24개월 미만 영유아 검진 4회 의무화를 골자로 한다. 현행법상 영유아 검진은 법적 의무가 아닌 자율적 선택인데, 영유아 검진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을 통해 학대 징후를 확인하자는 취지다.


이는 '검진 이탈'이 명백한 아동학대 위기 신호로 읽히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2018~2020년 일반 아동의 영유아 검진 수검률은 78.1%인 반면, 학대 피해 사망 아동의 수검률은 54.8%로 23.3%포인트나 낮았다.


'영유아 건강검진 의무화'는 국가가 아동의 실물을 대면 확인할 법적 창구를 확보한다는 의미도 있다. 양육자의 외부 접촉 차단으로 발생하는 행정 공백을 의료 전문가와 정기적 만남으로 연계하겠단 것이다.


이 제도안은 대규모 예산이나 인력 신설 없이 기존의 보건·복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설계됐다. 미수검 가정에 대한 안내(1단계)와 방문 간호사·공무원의 직접 가정 방문 지원(2단계)을 거쳐, 최종 거부 시에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아동수당 지급을 일시 정지하고 즉시 조사(3단계)를 의뢰하는 모델을 제안한다.


당초 이 제도안을 설계한 시민모임은 지난해 발생한 일명 해든이 사건을 계기로 위기 아동을 구하고자 부모와 시민 450여명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프리해든스'다.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제도안의 취지와 실효성에 공감해 국회 입법 실현을 위한 추진 연대를 맺고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우선 이들은 여야 대치로 후반기 국회 상임위 구성이 늦어질 것을 감안해 영유아 검진 의무화 공론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제도안을 법제처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제출한 데 이어 국민동의청원 접수와 온라인 서명도 진행 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3102369?sid=102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 07.13 40,09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7.13 22,9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20,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02,0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10,1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79,0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2,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2,5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4,0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8,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1,4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4688 기사/뉴스 이수지 측 "성대결절 진단 받아…회복 시간 갖는다" [공식입장] 2 08:42 532
3114687 이슈 게장집 딸래미의 왁뿌볼 2 08:41 335
3114686 이슈 역시 옛날이나 지금이나 강제 지방전출만이 지방발전에 도움이 된다 08:40 287
3114685 유머 바닷가 망원경으로 식당 탐색하는 윤남노 2 08:39 363
3114684 이슈 전생에도 서울시장 같은거 하는구나.. 3 08:38 516
3114683 이슈 방탄소년단 정국 인스타 업뎃 노추 (나무가 되는 꿈-박지윤) 7 08:36 447
3114682 이슈 서인국X박지현 주연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8회 선공개 영상 1 08:35 213
3114681 유머 공연장 5층에서 led옷 입고 누가 2시간내내 엔하이픈이 뭐하든말든 저러고 춤추는 사람있었댘ㅋㅋㅋㅋㅋㅋㅋ 1 08:33 1,184
3114680 기사/뉴스 ‘복귀 시동’ 유아인, ‘호프’ VIP시사회 참석…‘뱀피르’ 장재현 감독과 동행 9 08:32 743
3114679 이슈 송강 이준영 드라마 <포핸즈> 새 포스터 . jpg 🎹 3 08:31 791
3114678 이슈 디즈니가 90년대에 흑인 신데렐라, 흑인 요정 대모, 흑인 여왕, 필리핀계 매력적인 왕자를 만들었는데, 요즘엔 그냥 흑인 인어공주 하나 보는 것만으로 대중이 울고 자살 위협을 하는 거야. 진심 가끔은 우리가 후퇴한 것 같아. 7 08:31 1,219
3114677 유머 허리 편하게 일하다가 업보받는 중인 만화 08:31 882
3114676 기사/뉴스 “더워서 일 못 하겠습니다” 결국 ‘28조원’ 손실 불렀다…선 넘은 날씨에 우리나라 경제도 ‘휘청’ [지구, 뭐래?] 2 08:28 846
3114675 유머 궁중음식이였던 떡갈비가 지역 특산품이 된 이유 4 08:28 1,168
3114674 이슈 [일본] 배달원이 5세 여아 성추행 5 08:28 1,045
3114673 이슈 맛있는 고기에 신나서 활짝 펼쳐진 그로구 귀 2 08:27 521
3114672 이슈 기대 vs 현실 08:24 337
3114671 이슈 외국인이 코스피를 털어 먹은 방법 37 08:24 2,993
3114670 이슈 이 귀여움을 어찌하면 좋을꼬 08:23 313
3114669 유머 유머) 스위스에서 월드컵 지고나서 일어난 소요사태 3 08:23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