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한국만 이런 게 아니네…“이거 완전 우리 얘긴데” 참교육, 해외 반응 쏟아진 이유가

무명의 더쿠 | 20:14 | 조회 수 1552
무너진 교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이 전 세계 시청자의 공감을 얻으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교육 현장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 수십 개국에서 동시에 통한 배경에는 교사를 향한 폭력과 교권 침해가 이미 세계적 현상이 된 현실이 자리한다.

17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은 공개 일주일 만에 영어·비영어 통합 글로벌 TV쇼 전체 1위에 올랐다.

93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했고, 한국을 포함해 일본·홍콩·대만·태국·베트남 등 45개국에서 1위를 휩쓸었다. 스페인·프랑스·독일에서 각각 2위, 미국·영국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까지 흥행 반경이 넓어졌다.


학교폭력이 만연하고 교권이 무너진 사회를 배경으로 정부가 설립한 교권보호국 감독관이 현장에 투입되는 이야기인데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우리 학교가 직면한 문제와 같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교사를 향한 폭력이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는 미국이다. 2024~2025학년도 미국 교육통계센터(NCES) 조사에서도 교사의 21%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공격당할 것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8월 발표한 ‘Crime in Schools 2020~2024’ 특별보고서는 지난 5년간 학교 내 범죄 사건이 100만 건을 넘었다.

영국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영국 교원노조 NASUWT가 올해 초 내놓은 조사에서 교사의 20%가 학생에게 맞거나 주먹질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38%는 밀치기를 당했다.


4명 중 1명은 최소 한 학기에 한 번 학생 폭력을 경험했다. 특히 무기를 이용한 위협의 60% 이상이 초등학생에 의한 것으로 집계돼 저연령층의 폭력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교사의 62%가 학생 공격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52%는 교직을 떠나는 것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낭트의 한 학교에서 15세 학생이 교내에서 칼부림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해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가 직접 학교 보안 강화를 촉구하는 등 교권 문제가 정치적 의제로까지 번졌다. 프랑스는 교사 폭행 시 교내 징계위원회를 열어 영구퇴학까지 가능한 강경 체계를 갖추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사건이 줄지 않고 있다.

드라마 ‘참교육’이 낯선 한국 교육 현장을 소재로 삼고도 93개국에서 통한 것은 권선징악의 통쾌함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미국 교사 절반 이상이 학생에게 맞고 영국 교사 절반 이상이 이직을 고민하고, 프랑스 학교에서 칼부림이 벌어지는 현실이 해외 시청자들의 공감 회로를 작동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https://naver.me/5LQvDzm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 X 힌스, 고퀄리티 브러쉬 내장! NEW 허그 레이어 치크 체험 이벤트🩷 41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스모킹건2) 내 딸은 살고싶었어요 동탄 납치 살인사건
    • 21:57
    • 조회 16
    • 이슈
    • 메이브 제나의 비주얼 모델로 알려졌던 리센느 제나
    • 21:56
    • 조회 215
    • 이슈
    • [KBO] 프로야구 6월 17일 각 구장 관중수 ✨️ 역대 최소경기 600만 돌파
    • 21:55
    • 조회 108
    • 정보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바뀔 예정인 기록
    • 21:54
    • 조회 315
    • 정보
    2
    • 허영만, 건강 이상으로 입원…"'백반기행' 등 활동 중단"
    • 21:54
    • 조회 122
    • 기사/뉴스
    • [KBO] 프로야구 6월 18일 각 구장 선발투수
    • 21:53
    • 조회 326
    • 정보
    2
    • 뽀뽀뽀쪽 길냥이즈
    • 21:52
    • 조회 289
    • 유머
    1
    • 일본에서 커버곡 때매 실트 오른 투바투 (마츠켄삼바, 연애레볼루션21)
    • 21:48
    • 조회 581
    • 이슈
    12
    • [KBO] 프로야구 6월 17일 경기결과 & 순위
    • 21:48
    • 조회 1316
    • 이슈
    21
    • '유퀴즈' 한상진 부부 "부산시 소통 홍보대사로 승진, 한상진 거리있다" [TV캡처]
    • 21:48
    • 조회 419
    • 기사/뉴스
    2
    • [KBO] 관중 600만 달성
    • 21:48
    • 조회 386
    • 이슈
    3
    • OWIS(오위스) x 강남구청, 강남경찰서와 함께하는 마약근절 캠페인
    • 21:47
    • 조회 121
    • 이슈
    3
    • 물방울 잡으려고 하는 어린이 원숭이 펀치🐒
    • 21:47
    • 조회 256
    • 유머
    4
    • 얼굴 합 좋다고 팬들 반응 좋은 남돌 첫 유닛 화보.X
    • 21:47
    • 조회 318
    • 이슈
    1
    • ??: 동대구 신세계 엄청 크고 고급지네!
    • 21:46
    • 조회 2483
    • 이슈
    16
    • 23년 전 오늘 발매된_ "안녕"
    • 21:46
    • 조회 144
    • 이슈
    1
    •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벽에 부딪힌 이들에게
    • 21:46
    • 조회 203
    • 기사/뉴스
    2
    • 이과가 핵분열 발견할 동안 문과는 뭐했음?
    • 21:45
    • 조회 1233
    • 유머
    9
    • 일본 음원 스트리밍 & 다운로드 랭킹 (6월 둘째주)
    • 21:44
    • 조회 101
    • 정보
    • [KBO] NC 오태양 데뷔 첫 끝내기 희플
    • 21:43
    • 조회 492
    • 이슈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