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공대 졸업 삼전 반도체 퇴사' 29세 男, 버스 기사 된 이유(유퀴즈예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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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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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버스 기사로 전업한 이승준(29)씨가 '유퀴즈'에 출연했다.
이승준은 "퇴사할 때는 반도체 시장이 이렇게 호황일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6년간 근무하다 퇴사한 뒤, 대구에서 버스 기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안정적인 대기업을 떠나 버스 운전대를 잡은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고된 회사 생활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6년간 일하면서 사수가 세 번 이상 바뀌었다"며 "언젠가 젊은 나이에 희망퇴직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를 결심했다"고 했다.
유재석이 "최근 3년 사이 2030 버스 기사가 43%나 증가했다. 정년이 65세라 잘릴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이승준은 "초봉도 50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그는 대기업 재직 시절을 돌아보며 "서울에서는 잘 웃어보지 못 했다. 행복했던 기억보다 숨 막히는 기억이 더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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