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늘릴수록 손해" LH, 임대 손실 2.5조…영업익으로 이자 내기도 버겁다
830 5
2026.06.17 09:30
830 5
LH 임대주택 자산·공공임대 손실 추이/그래픽=이지혜
LH 임대주택 자산·공공임대 손실 추이/그래픽=이지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자산이 11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공공임대 부문 손실도 2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가 집권 2년 차를 맞아 3기 신도시와 매입임대 확대 등 공급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LH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재무 부담도 함께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LH의 임대주택 자산은 2021년 92조1723억원에서 2024년 110조8851억원으로 3년 새 18조7128억원 증가했다. 공공임대는 공급 이후에도 장기간 보유·운영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공급 물량이 누적될수록 LH가 관리해야 하는 자산 규모도 불어나는 구조다.

 

실제 LH는 공공 임대 공급의 절대량을 차지한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임대주택의 수는 197만2358가구에 달한다. 이 중 LH가 공급한 물량은 146만9340가구로 전체 74.4%를 차지한다.

 

공공임대 관련 LH의 손실 규모도 빠르게 불어나는 추세다. 공공임대 부문 손실 규모는 2021년 1조7792억원에서 2024년 2조5216억원으로 확대됐다. 임대이익률은 -123.9%에서 -150.3%로 악화했다.

 

이같은 흐름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조성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LH를 중심으로 한 공공 공급 역할도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비아파트 공급에서는 LH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정부는 내년까지 수도권에 공공 매입임대주택 9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6만6000가구는 서울·경기 규제지역에 집중 공급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신축매입약정 사업 활성화를 위해 초기사업비 지원과 공사비 지급체계 개선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LH 공급 확대·개혁 현황/그래픽=최헌정

 

 

문제는 공공임대 확대에 따른 부담이 LH 재무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간 LH는 택지 판매와 분양주택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공공임대 부문 손실을 보전해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개발 부문의 수익성이 둔화하면서 공공임대 손실을 보전해 온 '교차보전' 구조도 한계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LH는 지난해 영업손실 6413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 통합 출범 이후 처음 적자를 냈다. 총부채는 173조6567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증가했다. 예산정책처는 LH의 이자보상배율도 2021년 2.15배에서 2024년 0.2배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 이익만으로는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의미다.

 

 

LH를 둘러싼 개혁 논의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LH 혁신위원회는 조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개발 기능과 토지 관리 기능 분리, 사업 구조 조정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정부는 LH 조직 개편을 통해 공급 확대와 재무 건전성 확보라는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풀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공공임대 확대에 따른 자산 증가와 손실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지속되는 만큼 재무 건전성 관리 방안 마련도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www.mt.co.kr/estate/2026/06/03/2026060213485782237

지금 LH 부채가 170조 넘는데 여기서 공공임대 사업부는 적자임

최악의 경우 지금 살고 있는 임대 아파트 마저 중간에 임대료 확 오르거나

소득, 재산 보는 비율 더 빡쎄 질수도...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더마틱스 리페어💚더마틱스 리페어 마이크로콘 스팟 패치 + 더마틱스 리페어 울트라 스팟 패치 체험단 (100명) 206 06.15 30,6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19,2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65,6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12,7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57,4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50,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01,6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1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1,8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18,6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7,4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295 이슈 3년전 오마카세 갤러리에 올라온 갈만한 맛집.jpg 2 15:56 464
3093294 정보 현대자동차 대규모 채용 정보 3 15:56 510
3093293 이슈 한국 음방 최장 길이 엔딩요정 그 후 투표를 했더니...jpg 15:56 168
3093292 이슈 한녀들은 일본녀들 위해서 편들어줬지만 결국 한일문제로 바껴버린 '비어걸' 5 15:54 646
3093291 유머 가나디 두마리가 운영하는 초밥집 15:54 288
3093290 기사/뉴스 한은 "청년층, 부동산·소득 양극화에 직격탄 맞아" 15:52 165
3093289 유머 시골 할머니집에서 닭을 마당에 풀어놓고키우는데어느날 마당에 묶여있던 개가 목줄이 풀려서 닭한마리를 물어죽였어..그 할머니가극대노하셔서개똥치우는작은 삽자루로 개대구빡을 내리치셨는데.그간예뻐만 해주시던 할머니한테 처음 맞아서인지...그 개 표정이 9 15:49 2,349
3093288 이슈 방금 뜬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공연장 변경 관련 안내 공지 30 15:48 1,970
3093287 기사/뉴스 ‘주당 170만원’ 입원 문턱에…3평 환자방으로 밀려난 암환자들 11 15:45 1,341
3093286 이슈 장기연애 후 헤어지는 이유 1순위.jpg 36 15:44 3,628
3093285 이슈 좌와 우를 떠나서 <-라고 말하는 사람은 우에 굉장히 미친 사람임 37 15:42 2,000
3093284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굿딜 타임어택으로 투썸 오늘 5시까지 50퍼 할인중 5 15:40 1,094
3093283 이슈 많은 덬들이 모르는 케이팝 뮤비 제작에 드는 돈...jpg 4 15:40 1,280
3093282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1.58% 오른 8864.24 마감…종가 기준 최고치 경신 5 15:38 615
3093281 유머 어떤 일본 사람의 타자가 빨라진 이유 6 15:38 2,022
3093280 이슈 샤키라 근황...jpg 21 15:35 2,364
3093279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88회로 확대…자카르타·불라칸서 추가 공연[공식] 22 15:33 1,553
3093278 이슈 놀랄만한 우리나라 민원 33 15:30 3,547
3093277 정치 [속보] 靑 “내일 이 대통령 귀국 공항 환영행사에 정청래·김민석 참석” 28 15:30 1,083
3093276 정치 장동혁 "오세훈 흠집내기 아냐…전국 재선거 위해 싸우는 것" 14 15:29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