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조각이 '1.2만개'…120만원짜리 '사그라다 파밀리아' 출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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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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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그룹은 최근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레고 아키텍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세트를 공개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1882년 착공 이후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세계적인 건축물이다. 올해 중앙의 예수 그리스도 탑이 완성되면서 최종 높이 172.5m에 도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 됐다.
이번 세트는 총 1만2060개의 부품으로 구성됐다. 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레고 조립 세트 가운데 가장 많은 부품 수다.
가격은 미국 기준 799.99달러(약 120만원)다. 완성품 크기는 높이 62㎝, 폭 47㎝, 깊이 39㎝에 달한다.
레고는 실제 성당의 건축 과정을 반영해 조립 순서를 구성했다. 후진과 지하 예배당을 시작으로 가우디 생전에 완성된 유일한 부분인 탄생 파사드와 수난 파사드, 본당, 성구실, 6개의 탑, 영광의 파사드 순으로 조립이 진행된다.
내부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상징적인 스테인드글라스 효과도 구현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올해 예수 그리스도 탑 완공으로 주요 공정을 마쳤지만 아직 완전히 완공된 것은 아니다. 영광의 파사드와 계단, 주변 정비 등 일부 공사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레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세트는 현재 사전 예약받고 있으며 오는 11월 1일 공식 출시된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https://www.mt.co.kr/world/2026/06/10/202606100906339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