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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도 월 6만2000원에 무제한? 서울시, '기동카'·K패스 통합 시동

무명의 더쿠 | 08:41 | 조회 수 1217
"서울에 살지만 종종 경기 지역에 갈 일이 있어 기후동행카드에서 '모두의카드'(정액제 K패스)로 갈아탔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30대 오모씨는 올해부터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월 6만2,000원) 대신 정부의 K패스를 이용하고 있다. 1월 K패스가 정률제에서 월 6만2,000원 정액제로 바뀌면서 활용 범위가 더 넓은 교통카드를 선택한 것이다.

이처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이용 제한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가운데 시가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통합을 추진하며 GTX-A와 신분당선 서울 구간까지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기후동행패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추가 요금을 내면 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한강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GTX와 신분당선, 수도권 상당수 지역 대중교통 요금은 별도로 내야 한다. GTX-A 연신내역~서울역 구간은 한 정거장 이동에 편도 3,200원, 왕복 6,400원이 든다. 반면 K패스는 전국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중략)


시가 2024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후동행카드는 K패스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으며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이용자는 2024년 4월 47만 명에서 지난해 5월 64만 명, 12월 72만 명을 넘어섰다. 4월 말 기준 누적 충전 건수는 2,115만 건에 달한다.

대중교통 이용 행태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이용자 5,068명을 조사한 결과 1인당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주 평균 2.26회 늘었고, 하루 평균 이용 건수도 40만 건 증가했다. 이용자의 월 교통비는 평균 3만 원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용 범위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지하철·버스에 한정돼 수도권을 오가는 시민의 체감 혜택은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용자가 늘수록 시의 운송 손실금 부담이 커지는 점도 과제로 꼽힌다. 반면 K패스와 통합하면 손실금의 4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3529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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