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후 붙어버린 지지도…민주 41.8% vs 국힘 41.1% ㅣ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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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1.8%, 국민의힘은 41.1%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3.1%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6%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로써 두 정당 간의 격차는 전주 6.4%포인트에서 0.7%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겁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2곳을 확보하며 승리했지만,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했다"며 "부산 북갑·경기 평택을 등 (재·보궐선거) 주요 격전지에서도 패배하면서 중도층과 3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정부 견제론의 구심점을 확보했고 평택을과 대구시장 등 핵심 격전지를 지켜냈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70대 이상 고령층과 보수층 등이 결집하면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풀이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2.5%, 진보당 1.1%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무당층은 7.6%였습니다.
한편 지난 1~2일과 4~5일 전국 18세 이상 2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5.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주와 비교하면 3.9%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1.0%였습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4.2%포인트 올랐습니다.
리얼미터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행정 책임론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탈환 실패로 촉발된 정부 견제론이 겹쳤다"며 "주 후반 환율 급등까지 악재로 작용하면서 지방선거 다음 날 이후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해석했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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