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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온다 7년째"…지방 혁신도시 마이너스 프리미엄 속출[부동산AtoZ]

무명의 더쿠 | 18:49 | 조회 수 761

다른 지역 현장에서도 정부가 실제 이전을 단행할 것인지 자체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경북 김천시 경북혁신도시 내 중개업소 대표는 "7~8년 동안 계속 나왔던 이야기라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라며 "부동산 시장도 잠잠하다"고 했다. 강원 원주시 강원혁신도시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분양 물량이 많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속출하고 있고, 통근버스가 여전히 다녀 주말이면 도시가 텅 빈다"며 "삽을 떠야 들어오는가 보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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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중개업소 관계자도 "전혀 영향이 없고 다들 6·3 선거용 공약으로만 생각한다"며 "확실히 내려와서 삽을 퍼야 온다고 믿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지난 10년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시설을 잇달아 개교하고, 최근엔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을 개원하는 등 정주 여건 보완에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가족동반 이주율은 지난해 말 기준 50.5%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낮다.

 

지자체 유치 담당자들이 이전 대상 기관을 만나면 직원과 가족의 교육·의료·교통 등 정주 여건에 대한 요구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광역지자체의 공공기관 유치 담당자는 "전략산업별로 유치 대상 기관을 나눠 해당 실국이 직접 방문하고 있다"며 "기관들이 원하는 입주 지원 방안과 건의 사항을 수렴 중"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대상 기관을 만나보면 자녀들이 갈 수 있는 자율형사립고나 특수목적고 같은 교육 인프라를 가장 먼저 묻는다"며 "서울로 오가는 셔틀버스가 중단되는 만큼 시외·고속버스 노선을 늘려달라는 요구도 많았다"고 했다.

 

또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교통 편의를 감안해 수도권과 가까운 충청권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전 대상 일부 기관 노조들은 대전·충청권을 사실상 마지노선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7199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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