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 작성 의심' 검증 안 된 문서로 단독… 동아, 하루만에 정정
1,754 4
2026.06.02 12:48
1,754 4

https://n.news.naver.com/article/127/0000039326?cds=news_media_pc&type=editn

 

동아일보가 검증되지 않은 문서를 바탕으로 단독 보도를 했다가 하루 만에 정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기사에 언급된 문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취재 자료의 신뢰도를 두고 기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5월28일 동아일보는 신문 27면에 ‘바로잡습니다’를 내고 전날 사회면(A12면)에 실린 <중수청준비단, 검사-수사관 300명 선발대로 투입 검토> 기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중수청 개청 준비 종합계획안’을 작성한 사실이 없고, 문서에 기재된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면서 “이에 종합계획안에 따른 기사는 사실과 달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제목에 ‘단독’을 붙여 온라인에 나간 기사는 당일에 이미 삭제됐다.

동아일보는 해당 기사에서 ‘중수청 개청 준비 종합계획안’ 문건을 인용해 “중수청 개청 준비단이 8~9월 검사와 검찰수사관 300명을 선발대로 조기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검사와 경찰이 중수청을 꺼리는 분위기를 감안해 “재택근무나 스마트워크, 시차출퇴근 등 다양한 유연근무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즉각 해당 자료가 ‘허위 문서’라고 반박했다. 행안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전일(5월26일) 해당 언론사 취재 요청에 동 계획안을 작성한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준비단에서 작성한 것처럼 보도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상에 중수청 개청준비단 명의로 유포되고 있는 ‘중수청 개청 준비 종합계획안’은 허위 문서”라면서 “위 문서를 근거로 보도하거나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할 경우 법적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문서가 AI로 작성된 가짜 문서라는 추측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예산 추정치가 413~730억원으로 광범위하고, 중대범죄수사청이 GPU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 코리아와 직거래 기술 협의를 계획하는 등 허황된 내용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해당 문건의 출처와 AI 활용 여부에 대해선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중략)  한 검찰 출입 기자는 “해당 자료가 기자들 사이에서 퍼져있던 자료는 아니었다”면서 “검찰 내부에 퍼진 자료를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하는 과정에서 사실 검증에 실패한 것 같다. 앞으로 AI로 인해 취재자료가 오염됐을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면, 무엇을 어디까지 믿고 보도해야 할지가 고민되는 지점”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동아일보는 해당 기사가 보도된 경위와 후속조치, 재발방지 대책을 묻는 본보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4 06.01 55,8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74,3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72,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93,9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64,0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20.05.17 8,708,1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4,9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5264 유머 수속성 고양이 냥빨하는 날 🐈‍⬛ 18:59 65
3085263 이슈 잘생긴 선생님들이 BL에 미친 여고생을 만나면 생기는 일 18:59 217
3085262 이슈 신곡 발매기념 청음이벤트 하는 멜로망스 김민석(덬들의 선택은?!) 18:57 37
3085261 이슈 [멋진 신세계] 도란 ENT_배우 신서리 프로필 공유의 건 4 18:56 411
3085260 이슈 어머니는 은행원으로 일하시며 서예와 난을 즐기셨고, 글씨 또한 정갈하게 쓰시던 분이었습니다. 12 18:56 1,071
3085259 이슈 타블로가 본 미쓰라 첫인상 5 18:52 550
3085258 정치 정성호 법무부 장관 트위터 업 2 18:52 452
3085257 이슈 르세라핌 'BOOMPALA' 멜론 일간 추이 4 18:51 406
3085256 이슈 백인 혼혈인 주인공이 흑인 학생한테 nigger라고 부르고, 페미니즘 교사한텐 뺨 때리는 곧 공개되는 넷플 신작 원작 19 18:49 2,278
3085255 기사/뉴스 유세윤 감당 가능한가…'42석' 규모 단독 콘서트 감행 35 18:48 1,164
3085254 유머 [KBO] 우리팀 연패입니다 살려주세요 8 18:48 1,362
3085253 유머 엄빠 소리 지르고 싸우는데 침대에서 굴러떨어짐;;; 6 18:47 1,499
3085252 이슈 6월 5일 대전 오월드(늑구 있는 곳) 재개장 18:45 322
3085251 유머 돌머리의 연애법 3 18:44 778
3085250 기사/뉴스 싸이,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수령 혐의 검찰 송치…"명백한 과오" 1 18:44 682
3085249 이슈 [KBO] 김성윤 시즌 2호 홈런 1 18:44 339
3085248 이슈 N.Flying (엔플라잉) Digital Single [환절기 (換節期)] MV 3 18:43 69
3085247 유머 학교에서 가상역사 시뮬레이션을 하는데.. 22 18:43 1,430
3085246 기사/뉴스 ‘여고생 살해’ 장윤기, 진짜 목적은 성폭행이었다 25 18:43 1,800
3085245 유머 유럽 축구팀들이 유로파리그에서 절대 안보고 싶어하는 팀. 18:42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