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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뉴진스 올해 컴백 가능할까…민지 고민할 시간 얼마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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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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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하니해린혜인이 어도어로 복귀하고 민지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채 약 7개월이 지났다. 업계에선 더 이상 팬들의 기다림이 길어지면 향후 뉴진스의 활동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인조' 뉴진스가 팬들 앞에 선 지 어느덧 14개월이 지났다. 지난해 3월 홍콩에서 열렸던 'ComplexCon 2025'(콤플렉스콘 2025) 무대에 올랐던 게 마지막이다. 활동 곡 기준으로는 2024년 6월 발매한 일본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이 법적 분쟁으로 인한 공백기 전 마지막 활동 곡이었다.

 

뉴진스의 공백기가 수년간 이어지면서 팬들의 반응은 점차 엇갈리고 있다. 그룹의 복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우세하지만, 멤버 구성이 정해지지 않은 채 시간이 흐르면서 여론이 서서히 분산되는 분위기다. 민지의 거취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탓이다. 하니, 해린, 혜인은 지난해 11월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고, 다니엘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면서 팀을 나갔다. 팬들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다"라면서 "돌아오더라도 예전과 같은 느낌이 아닐 것 같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업계에선 민지가 향후 거취를 빠르게 정리한다면 올해 안으로 컴백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 4월 멤버들이 활동 재개를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음악 작업을 했단 사실이 알려졌다. 어도어는 이에 대해 "뉴진스의 새로운 음악적 서사를 담기 위한 사전 프로덕션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설명을 두고 업계 실무진들은 "멤버와 작곡·작사가들이 모여 정해진 기간 안에 곡을 다수 만들어 내는 송캠프였을 것"이라면서 "민지가 거취를 정하는 대로 컴백을 준비할 수 있도록 물밑 작업을 하는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민지가 뉴진스의 정체성에 가까운 멤버인 만큼, 소속사인 어도어(하이브)의 입장에선 그가 돌아올 가능성을 계속 열어둘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민지를 기다려 줄 순 없다. 올해 안으로 컴백하기 위해선 늦어도 11월 중 앨범이 완성돼야 한다. 멤버들에게 시즌송이 차트를 지배하는 등 여러 이유로 업계에선 비수기로 평가받는 연말~연초 컴백은 유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티스트가 EP(미니앨범) 이상의 음반을 발매하고 규모 있는 프로모션과 함께 컴백하기 위해선 최소한 4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된 만큼, 민지가 결정을 미룰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의 향방이 6월 중으로라도 정해지지 않는다면 뉴진스의 컴백은 내년 2월 이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 대중의 관심과는 지금보다도 더 멀어져 버린 뒤일 테다.

 

불확실성이 길어질수록 민지와 하니, 해린, 혜인 모두가 감수해야 할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다. K팝 시장은 변화 속도가 아주 빠른 산업이다. 세계적인 인기가 있던 아티스트라도 대중의 눈에 보이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면 금방 잊히기에 십상이다. 뉴진스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던 그룹들은 어느새 중견급 아티스트로 성장해 몸집을 불려 나가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뉴진스로서는 글로벌 걸그룹으로 발돋움할 가장 중요한 기회를 매 순간 놓치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민지의 어도어 복귀 여부를 두고 "뉴진스의 행보를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니, 해린, 혜인으로 구성된 '3인조' 뉴진스와 민지까지 더해진 '4인조' 뉴진스는 전혀 다르다는 의미다. 민지가 없는 3인조 뉴진스로는 기존 팬덤 버니즈의 분열과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또, 관계자들은 "민지의 결정이 너무 늦어지면 그룹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늦어도 올해 안에는 복귀해야 기존 팬덤과 대중 모두의 시선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2/000076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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