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내달 1일 저녁 대만 현지 해산물 식당에서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Korean Partner Night)’를 갖는다. 황 CEO가 주최하는 이 자리에는 최 회장과 전 부회장 뿐 아니라 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 등을 비롯해 LG, 두산 등의 고위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인셉션 스타트업 관계자도 참석한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 나올 경우 지난 3월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이후 두달 만에 황 CEO과 조우하게 된다. 최 회장은 당시 처음 참여한 GTC에서 젠슨 황 CEO의 키노트 스피치를 직접 챙기고, 황 CEO와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SK하이닉스 전시 부스를 찾아 최신 성과를 살핀바 있다. 황 CEO는 베라루빈 제품에 ‘JENSEN ♡ SK HYNIX’ 사인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만남으로 양사간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서는 전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근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엔비디아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를 메모리 3사 중 가장 먼저 공급했다. 지난해 말에는 저전력 D램(LPDDR)을 묶은 모듈 제품인 ‘소캠2’ 샘플도 선제 납품하며 엔비디아와 끈끈한 동맹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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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관계자는 “한국은 글로벌 AI 인프라와 가속 컴퓨팅 생태계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파트너 국가”라며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가 한국의 선도 기업과 역량있는 스타트업들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AI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네트워킹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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