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리는 '여인의 왕국'에서 상궁 역할을 맡았다. 그는 윤효빈(이세희 분)과 그 옆 내명부 후궁 역을 맡은 이들을 바라보더니 조감독에게 따졌다. 일단 중전인 윤효빈부터 첩지머리를 하고 있는데 그보다 서열이 낮은 후궁들은 모두 가체를 이고 있던 것. 가체는 아주 비싼 사치품으로 여겨지던 것으로, 드라마 상에서는 신서리가 살던 조선에서 안종이 가체 금지령을 내렸다.
감독과 조감독은 "역할에 심취했나 본데 말이 되는 소릴 해라"라며 그를 무시했다. 이에 신서리는 “아무리 헬조선이라고 해도, 강상의 도가 떨어졌다고 해도 역사 고증은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지켜야 할 법도가 역사 의식이라는 바른 한마디를 던짐으로써 드라마의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가슴에서 뜨거운 불꽃이 피어나게 했다.
[사진 출처]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오세진 기자
https://v.daum.net/v/202605230715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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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FzdgkpzPTA?si=HwdFSHsNDWIcXD9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