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도쿄베르디 서포터스가 응원가를 부르고 있을 때 동측 관중석에 있던 한국인 관중들이 북소리에 맞춰 ‘내고향’을 연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북소리는 도쿄베르디 서포터스가 팀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가에 맞춘 박자였다. 참다참다 못한 도쿄베르디 서포터스의 콜리더와 일부 팬들이 해당 관중들에게 찾아가 “그럴 거면 남측 관중석에 가서 응원하라”고 따지자 충돌 직전의 상황까지 갔다.
결국 그곳에 있었던 경호원과 일부 한국인 축구팬들이 말리면서 물리적인 충돌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도쿄베르디 서포터스는 “관련 책임자가 와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고 몇몇 한국인 축구팬들이 추가적인 충돌 방지를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도쿄베르디 서포터스와 한국인 관중들은 통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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