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등 일련의 매체에 따르면 정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 출근길 취재진의 대회 관련 질문에 "회담본부에서 간부들과 도시락을 먹으면서 TV로 봤다. 올해 들어 이렇게 비가 많이 온 날은 처음인데 장대비 속에서 기온도 많이 떨어졌다. 빗속에서 남북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어느 팀을 응원했느냐는 질문에는 "마음으로 양쪽 다 응원했다"고 답했다.
"(내고향이) 수원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는데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는다"면서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왕이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일부가 3억원 지원을 약속한 200여개 민간 단체로 구성된 공동응원단과 관련 북한 선수단이 이를 외면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일일이 그런 것을 따지기보다는, 남북 모두 똑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아주 멋지게 잘 마무리해서 좋은 선례를 남기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E석을 메운 수천명의 공동응원단은 "내고향!" "내고향!"을 연호하며 내고향이 동점골, 역전골을 넣을 때마다 '우리선수 힘내라' '힘내라 우리가 응원하고 있다' 플래카드를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후반 34분 지소연의 페널티킥 실축 때도 환호성이 흘러나왔다. 결승행 확정 후 수원 캐슬파크에선 지소연 등 선수들이 눈물을 쏟는 가운데 북한 인공기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내고향 응원단 사물놀이패는 꽹과리를 치고 경기장을 돌며 내고향의 결승행을 축하하는 뒤풀이 응원을 펼쳤다.
경기 후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이 홈팀의 이점을 충분히 누렸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대한민국 축구팀, 수원FC 위민입니다"라고 했다. "경기중 반대편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속상하기도 하고 좀 그랬다"며 참았던 속내를 드러냈다. "우리는 오직 여자축구를 알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이렇게 많은 관중이 온 것도,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온 것도 처음이다. 설렜고 반가웠다. 우리가 이 관심을 계속 이어가려면 오직 이기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우리선수들은 대한민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마음 하나뿐이었다. 아쉬운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407649
오죽하면 감독이랑 선수가 속상해서 눈물이 날정도..
축구에서 홈팀이 갖는 이점이 얼마나 큰지 모르고 진행한 행사인듯
말만 공동응원단이지 원정팀 응원하라고 세금 3억 낭비한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