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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벌써 '들썩'‥부자들이 끌어올린 물가, 소비 양극화는 어떻게

무명의 더쿠 | 08:52 | 조회 수 753

[뉴스데스크]
◀ 앵커 ▶

억대 성과급이 실제로 풀리기 전인데도 삼성전자 직원들이 많이 사는 경기도 동탄 일대 상권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수입차 매장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고, 최근 한 달 동안 아파트값도 꽤 많이 올랐다는데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동시에 물가 상승과 소비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이해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 직원들이 많이 오는 경기도 동탄의 한 백화점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줄을 길게 설 만큼 지하 식품관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 백화점은 1분기에만 매출이 25% 급증했습니다.

 

특히 해외 명품과 가전과 같은 고가품이 30% 이상 늘었습니다.

 

[김성민/롯데백화점 동탄점 영업기획팀장]
"임직원들만 발급할 수 있는 그런 카드를 발급을 해서 운영 중에 있고 최근에 올해 들어 그 카드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증가세는 한 30% 정도 증가하는 그런 소비력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삼성전자 셔틀버스가 운영되는 이른바 '셔세권' 아파트값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30평대 한 아파트는 최근 한 달 동안 2억 원가량 뛰었습니다.

 

그런데도 매수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윤기원/공인중개사 (경기 화성시)]
"돈도 조금 모았고 그리고 성과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니까 좀 더 공격적으로… (아파트를) 8억 대에 팔고 14억 대로 매수하신 경우가 있고."

수입차 매장에도 최근 한 달 동안 수십 건의 문의 전화가 결려왔습니다.

 

매장 직원은 "상당수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직원이고, 1억 원 이상 차량을 보고 가는 일이 많아졌다"고도 말했습니다.

 

인근 소상공인들도 성과급이 풀려 회식 손님이 몰려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은영/고깃집 운영]
"성과급 받았으니까 기분이 좋으니까 좀 손님들이 한 번 오실 거 두 번 오지 않을까요?"

 

[이종희/고깃집 운영]
"이 동네 거의 그분(삼성전자 직원)들이 많아서 그분들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동시에 우려도 커집니다.

 

AI 혁명이 만들어낸 막대한 돈이 자산 가격과 생활 물가를 자극합니다.

 

그렇잖아도 중동발 고유가에 물가는 이미 뛰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발표된 4월 생산자물가는 2.5% 올라 29년 만에 최고치로 뛰었습니다.

 

[석병훈/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수도권 지역에서 주로 소비를 할 것이고 주택을 사도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을 살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과 지방 간의 주택 가격과 내수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50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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