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우리 13년 치 급여를 한 번에?" 삼전 성과급에 중기 씁쓸한 박탈감

무명의 더쿠 | 05-21 | 조회 수 1545
중소기업 작년 평균 임금 4538만 원
삼성전자 메모리 성과급 최대 6억 예상
"협력사 기여도 정당하게 평가돼야"


 
"지금도 대기업 실질임금은 중소기업의 두 배 수준이에요. 복리후생과 상여금까지 따지면 격차는 더 크고요. 성과급으로 한 번에 수억 원을 받게 되는 삼성전자 직원들을 보면 박탈감이 너무 클 겁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21일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토로했다. 그는 "삼성 협력업체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와 사업주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직원의 성과급 수준을 보면 중소기업계의 박탈감이 짐작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사업체 임금 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임금 총액은 평균 5,061만 원(기본급·통상수당 등 정액급여 4,383만 원, 성과급·상여금 등 특별급여 679만 원)이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포함된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가 연간 7,396만 원(정액 5,554만 원, 특별 1,843만 원)을 받았다. 중소기업(300인 미만) 근로자의 4,538만 원(정액 4,121원, 특별 418만 원)보다 1.63배 많았다.

증권가의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300조 원)를 기준으로 메모리 사업부는 1인당 최대 6억 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13년가량 일해야 가능한 급여를 1년 성과급으로 받는 셈이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지금도 중소기업에 오려고 하지 않아 구인난이 심각한데 1년에 수억 원을 주는 기업이 있으니 앞으로는 채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능력 있는 재직자들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로 떠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씁쓸해 했다.


중소기업계 권익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도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삼성전자 노사 협상 과정을 지켜본 중소기업 근로자와 사업주는 마음이 무겁다"며 "수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 논쟁 속에서 과연 협력 중소기업들에는 정당한 대가와 보상이 이뤄졌는지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3209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14
  • 서버 작업 공지 5/22(금)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 카톡 공유 안됨 안내)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미래에셋증권 국민성장펀드 모집한도 소진
    • 08:50
    • 조회 144
    • 이슈
    1
    • ‘6월 결혼’ 문채원, ‘이준기와 결별’ 질문에 “만난 적이 없다” 황당
    • 08:47
    • 조회 1256
    • 기사/뉴스
    13
    • MZ 노조의 파업 공식…“욕망과 욕망의 충돌”
    • 08:47
    • 조회 142
    • 기사/뉴스
    • 화보퀄 미쳤다고 반응 난리난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오디세이> 여배우 4인 엘르 화보 (고화질 뜸)
    • 08:44
    • 조회 933
    • 이슈
    19
    • 연봉 1억 삼성맨 "보너스 6억" 대박인데...세금만 2억5천만원?
    • 08:44
    • 조회 674
    • 기사/뉴스
    21
    • '멋진 신세계' 허남준, 임지연 향한 구애 작전...커피차 조공
    • 08:44
    • 조회 495
    • 기사/뉴스
    4
    • 일라이릴리 "차세대 비만약 임상결과 체중 28% 감량효과"
    • 08:36
    • 조회 1102
    • 이슈
    8
    • "이번엔 결코 안 놓친다"…삼성전자 빚투 사상 첫 4조 돌파
    • 08:35
    • 조회 1106
    • 기사/뉴스
    10
    • 삼성 구자욱 원태인 형 추경호 지지 선언
    • 08:35
    • 조회 3567
    • 이슈
    45
    • ‘국민성장펀드’ 오늘부터 판매 개시…6000억 선착순 판매
    • 08:34
    • 조회 1221
    • 기사/뉴스
    7
    • 환갑이 넘은 나이에 침착맨 유튜브에 출연하고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한 사람
    • 08:34
    • 조회 2128
    • 이슈
    12
    • 키링 달고다니는데 회사사람이 너 나이가 몇인데 솔직히 누가 보면 정신 이상한 사람으로 볼수도있다 나이에 맞는 스타일 찾아라 이롬..
    • 08:34
    • 조회 2700
    • 이슈
    50
    • 야친자가 티비로 야구보는 방법
    • 08:33
    • 조회 547
    • 유머
    5
    • 황금종려상 초강력후보 등장했다는 칸 영화제
    • 08:28
    • 조회 2984
    • 이슈
    8
    • 조인성에게 조언하는 정형돈
    • 08:28
    • 조회 1419
    • 유머
    5
    • 르세라핌 "김채원 활동 중단, 아쉽지만 열심히 빈자리 채울 것"
    • 08:27
    • 조회 1421
    • 기사/뉴스
    7
    • 서로의 근황을 너무 잘알고 있는 인피니트 성규랑 엘
    • 08:27
    • 조회 544
    • 이슈
    2
    • 리치이기 관련 오메가사피엔-더콰이엇 팟캐스트 "늘 금기를 건드리는거다. 그게 힙합이고 젊음이다" 대화 추가내용
    • 08:26
    • 조회 833
    • 이슈
    32
    • 샤이니 공계 Before the SHINE : KEY 키
    • 08:26
    • 조회 323
    • 이슈
    • [속보] 이스라엘 석방 활동가 "현지 군에 구타당해 한쪽 귀 잘 안들려"
    • 08:25
    • 조회 2005
    • 기사/뉴스
    4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