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 13년 치 급여를 한 번에?" 삼전 성과급에 중기 씁쓸한 박탈감
1,764 4
2026.05.21 21:26
1,764 4
중소기업 작년 평균 임금 4538만 원
삼성전자 메모리 성과급 최대 6억 예상
"협력사 기여도 정당하게 평가돼야"


 
"지금도 대기업 실질임금은 중소기업의 두 배 수준이에요. 복리후생과 상여금까지 따지면 격차는 더 크고요. 성과급으로 한 번에 수억 원을 받게 되는 삼성전자 직원들을 보면 박탈감이 너무 클 겁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21일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토로했다. 그는 "삼성 협력업체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와 사업주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직원의 성과급 수준을 보면 중소기업계의 박탈감이 짐작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사업체 임금 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임금 총액은 평균 5,061만 원(기본급·통상수당 등 정액급여 4,383만 원, 성과급·상여금 등 특별급여 679만 원)이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포함된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가 연간 7,396만 원(정액 5,554만 원, 특별 1,843만 원)을 받았다. 중소기업(300인 미만) 근로자의 4,538만 원(정액 4,121원, 특별 418만 원)보다 1.63배 많았다.

증권가의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300조 원)를 기준으로 메모리 사업부는 1인당 최대 6억 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13년가량 일해야 가능한 급여를 1년 성과급으로 받는 셈이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지금도 중소기업에 오려고 하지 않아 구인난이 심각한데 1년에 수억 원을 주는 기업이 있으니 앞으로는 채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능력 있는 재직자들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로 떠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씁쓸해 했다.


중소기업계 권익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도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삼성전자 노사 협상 과정을 지켜본 중소기업 근로자와 사업주는 마음이 무겁다"며 "수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 논쟁 속에서 과연 협력 중소기업들에는 정당한 대가와 보상이 이뤄졌는지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32099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사건의 배후를 쫓는 숨 막히는 추적! 영화 <암살자(들)>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5 09.07 14,81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49,2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84,4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04,4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77,0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6,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4,1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7,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1,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519 유머 임신한 친구를 위해 꽤 많이 노력하고 있는 비둘기 1 16:59 360
3152518 정보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7.19% 유지해 국민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2 16:58 161
3152517 유머 발톱깎여서 개화난 강아지 4 16:57 275
3152516 정치 [단독] 두 집 담보로 서울 아파트 '영끌'한 국토장관 후보… 장모 찬스도 '주담대'였나 8 16:57 163
3152515 유머 소매치기 당할 걱정없는 가방 7 16:57 779
3152514 기사/뉴스 [단독]파주카페 이웃 주민들 "냉동창고 8월말까지도 없었다" 10 16:57 1,066
3152513 기사/뉴스 부산지하철노조 단체교섭 최종교섭 결렬 선언…파업 ‘촉각’ 16:55 81
3152512 이슈 이민정 헤지스 가방 광고 3 16:51 1,157
3152511 유머 내 Tㅣ발친구🫶🏻 6 16:49 792
3152510 유머 일본에 있다는 반려견과 고구마 캐기 체험 23 16:48 2,213
3152509 이슈 [KBO] 현재까지 전경기 출장한 6인방 37 16:47 1,797
3152508 이슈 일본 교통카드 스이카 마스코트 캐릭터 투표 23 16:47 1,016
3152507 이슈 요즘 젠지들은 친구 적은 게 유행이래 22 16:45 3,958
3152506 이슈 현재 반응 난리난 여자 배우...............jpg 17 16:40 5,978
3152505 유머 연재 20주년을 맞은 웹툰작가 1 16:40 1,879
3152504 유머 매일 지하철 출퇴근하는 직장인 속마음 (feat.강유미) 5 16:40 1,276
3152503 정치 [속보] ‘김승원 의혹’ 청탁 업체 창업자…‘대장동 비리’ 연루된 KH 이사 출신 11 16:39 403
3152502 기사/뉴스 비만치료제 성분 '세마글루타이드', 천식 발작 위험도 줄인다 4 16:38 654
3152501 기사/뉴스 네팔 한국 구조대 두통·복통 호소…오염수 헤치며 수색하다 이상 증세 9 16:36 1,565
3152500 기사/뉴스 韓 학생들, 3년 만에 문해력 점수 뚝…과학·읽기·수학 실력 중국에 밀려 59 16:35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