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세청, 배우 이민기 ‘1인 기획사’ 고강도 세무조사…왜?
이는 국세청이 1인 기획사를 설립·운영하면서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를 위반, 세금 탈루 정황이 포착된 유명 연예인들을 상대로 ‘전방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종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4월을 전후해 상영이엔티 소속 배우 이이경과 이민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이이경과 이민기는 소속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배우 이이경은 지난 2023년 3월 인천 강화군 화도면 인근에 이그젝트리(EXACTLY)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해당 시점은 이씨가 상영이엔티와 전속 계약(2022년 3월 25일)을 맺은 지 불과 1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배우 이민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배우 이민기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 광진구에 주식회사 엠모리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이후 2023년 5월 주소지를 본인이 속한 서울 강남구 상영이엔티와 동일 건물로 주소지를 옮겼고, 지난 달 초 서울시 성동구 소재로 주소지를 다시 한번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우 이민기 소속사 엠모리의 경우에는 현재 상영이엔티 박형준 대표가 (엠모리) 사내이사를 맡고 있고, 이씨의 남동생으로 추정되는 이 모씨는 2024년 4월까지 감사를 지낸 바 있다.
이를 감안할 때 국세청은 이들이 1인 기획사를 통해 개인 소득 일부를 법인 매출로 분류해 세금의 부담을 줄였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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