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해서 스러진 역사"…'대군부인' 작가, 기획의도서 드러낸 '잘못된 역사관' [MD이슈]

이날 박 감독은 "작가님이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해 애정이 많은 분"이라며 "서로 아쉽다고 했다. 작가님도 많이 힘들어하신다"라고 작가를 감쌌다. 그러면서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역사적인 순간에 대한 무지함이었던 것 같다. 우리 역사 안에 자주적이었던 부분을 왜 투영하지 못했나 싶다. 좀 더 깊이감 있게 살펴봤어야 했는데 너무 죄송스럽다. '천세' 장면 촬영할 때 자문하던 분도 같이 있었다. 일상적이지 않은 문구가 맞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며 "어떤 늪에 빠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역사를 소재로 삼으면서 역사의 격을 고민조차 안 했다는 무능의 고백"이라며 맹비난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재조명하며, 예견된 논란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획의도에 한국 역사와 전통을 바라보는 작가의 왜곡된 시선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루하다 여겼던 전통", "나약해서 스러졌다 생각한 역사"라 적힌 대목이 가장 큰 공분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획의도부터 티를 냈네", "여주가 한복 안 입는다고 했던 게 전통이 지루하다 생각해서 그랬던 건가", "나약해서 스러졌다 생각한 역사라니. 작가 역사관이 이상하다", "우리 역사를 나약해서 망한 거라고 하는 건 일제가 주입한 식민사관의 전형", "작가가 뉴라이트 사관 가진 거 아니냐"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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