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16만원이냐 50만원이냐…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평가 시점’ 공방

무명의 더쿠 | 15:10 | 조회 수 478
최근 SK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주식 평가 시점’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 가치가 2심 변론종결 당시보다 3배 이상 불어나면서, 어느 시점의 주가를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재산분할 규모가 조 단위로 달라질 수 있어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1부는 다음 달 15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두 번째 조정기일을 연다. 조정은 재판부가 판결로 결론을 내리기 전 양측의 합의를 시도하는 절차다. 지난 13일 열린 1차 조정기일이 양측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된 만큼, 2차 조정에서는 재산분할 규모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기환송심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되는지, 포함된다면 어느 시점의 주가를 기준으로 가치를 산정할 것인지다.


SK 주식은 분할 대상인가… 특유재산 vs 내조 기여


우선 양측은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인지 여부를 두고 맞서고 있다.

최 회장 측은 해당 주식이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특유재산인 만큼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유재산은 부부 중 한 명이 혼인 전부터 보유했거나 혼인 중 자기 명의로 취득한 고유 재산을 뜻한다.

앞서 2022년 12월 1심도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특유재산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2024년 5월 2심 판단은 달랐다. 2심 재판부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측 자금 300억원이 SK그룹 성장의 ‘종잣돈’ 역할을 했다고 보고, 이를 노 관장 측의 기여로 인정했다. 그 결과 1심의 약 20배에 달하는 1조3808억원을 재산 분할금으로 산정했다.


대법원은 이 판단을 다시 뒤집었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해당 자금이 불법 자금인 만큼 재산 분할 과정에서 노 관장 측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고 봤다. 다만 두 사람의 이혼과 위자료 20억원 지급 판결은 확정하고, SK 주식의 분할 비율을 다시 산정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에서 노 관장 측은 전략을 바꾼 모습이다. 노 관장 측은 혼인 기간 중 가사와 양육, 내조 등의 기여가 SK그룹 가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노 관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여성 인권 변호사로 알려진 법무법인 온세상의 김재련 변호사를 선임한 것도 이 같은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결국 파기환송심에서는 SK 주식이 어느 범위까지 공동재산 형성에 기여한 재산으로 볼 수 있는지가 다시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16만원이냐 50만원이냐… 평가 시점 따라 1.5조 차이


만약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될 경우, 다음 쟁점은 평가 시점이다. SK 주가가 최근 크게 오르면서 최 회장이 보유한 지분 가치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SK 지분 17.9%, 총 1297만5472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분을 어느 시점의 주가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재산 분할금의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65503?ntype=RANKING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2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지창욱 요새 어려워?” 430만 조회수 터진 SKT ‘병맛’ 광고
    • 16:03
    • 조회 45
    • 기사/뉴스
    • 또다른 대군부인 논란 궁에 불 3번낸게 일제 강점기때 우리나라 기운 누른다고 쇠 말뚝 박은거랑 비슷한거 아닌가?
    • 16:02
    • 조회 204
    • 이슈
    • 손님한테 기싸움 시전하는 피자집
    • 16:02
    • 조회 472
    • 이슈
    • 국표원,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대국민 투표…"일상 속 불편 해소"
    • 15:59
    • 조회 155
    • 기사/뉴스
    • 오늘 이광수 유재석 얼빡 찍으면서 즐거운 변우석
    • 15:59
    • 조회 833
    • 이슈
    13
    • [BL] 한국대학교 급은 아니지만 단골이 많은듯한 식당
    • 15:58
    • 조회 1127
    • 유머
    12
    • 짠한형 나가서 소맥 한잔에 취해버린 최유정
    • 15:58
    • 조회 406
    • 유머
    2
    • 팬들이 응원법 어려워하자 안무 타이밍 바꾼 1타 강사 해원
    • 15:58
    • 조회 229
    • 이슈
    3
    • 서울 정원오 40%·오세훈 37%, 대구 김부겸 40%·추경호 38% 초접전
    • 15:57
    • 조회 270
    • 정치
    8
    •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창원시의원 사직…공천 컷오프
    • 15:55
    • 조회 413
    • 정치
    4
    • 강동원, 소신 발언 했다…"공약으로 무대 설 생각 없어, 가수에게 예의 아냐" ('와일드씽')[인터뷰 ②]
    • 15:53
    • 조회 5266
    • 기사/뉴스
    90
    • 길냥이 저녁 점호
    • 15:53
    • 조회 1675
    • 이슈
    33
    • 대군부인 기사 상황 : 감독 아이유 다 눈물로 밝힌 속내
    • 15:53
    • 조회 3479
    • 이슈
    81
    • 나홍진 "호프 제작비 700억, 손익 2천만 절대 아니다"
    • 15:53
    • 조회 718
    • 이슈
    4
    • 전월세난, 성실한 '흙수저'가 최대 피해자, 역차별 받는 한국판 '헨리' 는 억울하다
    • 15:52
    • 조회 375
    • 기사/뉴스
    2
    • 오늘도 열심히 재방중인 <21세기 대군부인>
    • 15:52
    • 조회 894
    • 이슈
    37
    • 박정민 역할 아니고 화사
    • 15:52
    • 조회 822
    • 이슈
    2
    • 국힘 거제시장 후보측 "스벅 샌드위치 먹어야징"…'탱크데이' 옹호 논란
    • 15:51
    • 조회 607
    • 정치
    7
    • 김희애 청담동 빌딩 근황
    • 15:51
    • 조회 1456
    • 이슈
    3
    • 웹툰 <나를 지켜줘> 드라마화
    • 15:51
    • 조회 872
    • 정보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