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6만원이냐 50만원이냐…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평가 시점’ 공방
616 3
2026.05.19 15:10
616 3
최근 SK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주식 평가 시점’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 가치가 2심 변론종결 당시보다 3배 이상 불어나면서, 어느 시점의 주가를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재산분할 규모가 조 단위로 달라질 수 있어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1부는 다음 달 15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두 번째 조정기일을 연다. 조정은 재판부가 판결로 결론을 내리기 전 양측의 합의를 시도하는 절차다. 지난 13일 열린 1차 조정기일이 양측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된 만큼, 2차 조정에서는 재산분할 규모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기환송심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되는지, 포함된다면 어느 시점의 주가를 기준으로 가치를 산정할 것인지다.


SK 주식은 분할 대상인가… 특유재산 vs 내조 기여


우선 양측은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인지 여부를 두고 맞서고 있다.

최 회장 측은 해당 주식이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특유재산인 만큼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유재산은 부부 중 한 명이 혼인 전부터 보유했거나 혼인 중 자기 명의로 취득한 고유 재산을 뜻한다.

앞서 2022년 12월 1심도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특유재산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2024년 5월 2심 판단은 달랐다. 2심 재판부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측 자금 300억원이 SK그룹 성장의 ‘종잣돈’ 역할을 했다고 보고, 이를 노 관장 측의 기여로 인정했다. 그 결과 1심의 약 20배에 달하는 1조3808억원을 재산 분할금으로 산정했다.


대법원은 이 판단을 다시 뒤집었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해당 자금이 불법 자금인 만큼 재산 분할 과정에서 노 관장 측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고 봤다. 다만 두 사람의 이혼과 위자료 20억원 지급 판결은 확정하고, SK 주식의 분할 비율을 다시 산정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에서 노 관장 측은 전략을 바꾼 모습이다. 노 관장 측은 혼인 기간 중 가사와 양육, 내조 등의 기여가 SK그룹 가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노 관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여성 인권 변호사로 알려진 법무법인 온세상의 김재련 변호사를 선임한 것도 이 같은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결국 파기환송심에서는 SK 주식이 어느 범위까지 공동재산 형성에 기여한 재산으로 볼 수 있는지가 다시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16만원이냐 50만원이냐… 평가 시점 따라 1.5조 차이


만약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될 경우, 다음 쟁점은 평가 시점이다. SK 주가가 최근 크게 오르면서 최 회장이 보유한 지분 가치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SK 지분 17.9%, 총 1297만5472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분을 어느 시점의 주가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재산 분할금의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65503?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671 05.18 31,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0,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0,2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3,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3,2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3,1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695 기사/뉴스 ‘총파업 D-1’ 삼성전자 노사, 쟁점 하나서 이견…10시부터 회의 재개 07:51 122
3072694 기사/뉴스 [종합] 역사왜곡 논란 '대군부인', 그 어렵다던 '작감배' 트리플 사과문 해냈다 22 07:49 789
3072693 이슈 그니까 취사병 취랄씬들은 이렇게 감독넴의 시범연기로부터 시작된다는거잔아 감독넴 진짜 리스펙합니다 개웃겨요 ㅈ짜로 5 07:49 643
3072692 이슈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시청률 추이 9 07:48 1,070
3072691 기사/뉴스 300억 쓰고 처참한 '부실공사'…"무지했다" 해명까지 허술한 '대군부인' [MD인터뷰] 9 07:46 529
3072690 이슈 tvN 월화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시청률 추이 42 07:44 1,671
3072689 정보 고유가 지원금 왜 내가 대상이 아니지? 하는 사람들 참조해 14 07:36 4,638
3072688 이슈 샤넬뷰티 인스타 카리나(클렌징 컬렉션 캠페인) 14 07:21 1,739
3072687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된_ "그댄 달라요" 21 07:02 878
3072686 기사/뉴스 SBS ‘조선구마사’ 신랄 비판했던 MBC, ‘21세기 대군부인’ 침묵에 “내로남불” 비난 쏟아져[MD이슈] 51 07:01 2,243
3072685 기사/뉴스 [단독]'의사와 결혼' 박은영, '냉부' 잠시 비운다..美 하와이로 신혼여행 10 06:58 3,679
3072684 이슈 유튜브 채널 삭제 될 예정이라는 더빙 유튜버 유준호 29 06:57 6,462
3072683 이슈 전지현언니 이런 감다살 비하인드가 존재한다니 ㅈㅉ구라같다 3 06:47 4,279
3072682 기사/뉴스 [속보]뉴욕증시, 일제 하락 마감…美국채금리 19년만 최고 9 06:40 3,768
3072681 정치 한국 힙합씬 맹렬하게 비판하는 헬마우스 (사장남천동) 19 06:39 2,564
3072680 이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강등 팀이 결정 16 06:27 2,147
3072679 정보 오늘!!!!!!!!!!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카카오페이 굿딜로 결제시 이디야 반값 7 06:17 2,192
307267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7 06:09 429
3072677 이슈 [해외축구] 2526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우승 ❤️ 35 05:42 1,797
3072676 기사/뉴스 사과했는데 더 커진 논란…변우석, ‘대군부인’ 사과 태도에 갑론을박 [조은정의 라이크픽] 123 05:26 1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