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인 ‘3조 매도’에 7200선 내줘… 코스피, 단기 과속 후유증에 ‘4% 급락’
837 7
2026.05.19 11:15
837 7

미 마이크론 폭락에 삼전·닉스 4%대 급락
현대차·모비스·LG전자 등 로봇도 폭락세
장전 급등하던 전력기기주도 급매물 출회
증권가 “단기 과속 소화, 주도주 홀딩 유지”


단기 가속 페달을 밟으며 8000선까지 터치했던 코스피가 조정의 늪에서 헤매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발 반도체 실적 고점 노이즈에 외국인 매물 폭탄이 쏟아지며 코스피 지수는 4% 이상 폭락, 7200선마저 무너졌다.


1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49포인트(-4.42%) 내린 7183.5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42.95포인트(-3.87%) 내린 1068.14에 닿아 있다.

이날 지수는 -1.20% 내린 7425.6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낙폭을 걷잡을 수 없이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조 9000억 원 이상을 내던지며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순매수던 기관 역시 800억 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 투자자가 2조 9000억 원 이상을 받아내고 있으나 지수 급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인은 800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대형주들은 방산 외에는 전멸했다. 미국 마이크론 급락 여파로 삼성전자가 -4.09% 밀린 26만 95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4.18%)와 한미반도체(-10.73%) 등 반도체 주도주들이 일제히 무너졌다.

자동차와 IT 대형주도 낙폭이 깊다. 최근 로봇 테마 모멘텀으로 시장을 이끌던 현대차(-9.20%), 현대모비스(-9.46%), 기아(-5.78%) 등 현대차그룹주가 급락하고 있다. 로봇 사업 기대감에 단기 급등했던 LG전자 역시 -12.40% 폭락하며 강한 차익 실현 매물에 노출됐다. 장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공급망 규제 반사이익 기대로 빨간불을 켰던 LS ELECTRIC(-4.14%), 두산에너빌리티(-6.33%), 효성중공업(-4.83%) 등 전력·에너지 관련주마저 장중 급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패닉 장세 속에서 지수의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는 방산 섹터와 경기방어주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공격 보류를 발표했으나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잔존한다는 평가다. 글로벌 수주 모멘텀이 부각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5%)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4.41%)가 강세를 유지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의 폭락장을 기존 상승 추세의 훼손이 아닌, 단기 과속에 따른 강한 후유증 과정으로 진단하고 있다. 코스피가 7000선에서 8000선까지 돌파하는 데 단 8영업일밖에 걸리지 않았던 만큼 심리적 임계치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7.49배 수준으로 과거 4000~7000선 돌파 당시의 평균 멀티플(9.5배)에 비해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다”며 “이번 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눈치싸움과 변동성이 빈번해질 수 있으나 반도체 등 주도주 중심의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며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https://naver.me/GUTwfe6x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77 05.18 18,0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8,1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1,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0,7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035 이슈 할머니네 산골 동화(공포) 15:26 120
3072034 이슈 미국의 일반적인 소농의 땅 크기 1 15:25 308
3072033 이슈 감기 걸려서 병원 간 햄스터.twt 7 15:23 827
3072032 기사/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에 ‘모욕 공연’ 논란…래퍼 리치 이기 콘서트 취소 23 15:21 1,276
3072031 유머 별님 깨끗한 10억을 주세요. 22 15:20 1,464
3072030 이슈 외신들도 보도하기 시작한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건 39 15:20 1,723
3072029 기사/뉴스 “앗 여기 아닌데” 고속도로 잘못 나가도 돈 안 나간다···15분 내 재진입 시 기본요금 면제 3 15:18 358
3072028 이슈 “원래 속국 아니었나”…‘대군부인’ 역사왜곡 논란에 中서도 설전 21 15:18 471
3072027 이슈 동아시아에서 만세는 과연 황제에게만 쓰였을까? 6 15:17 671
3072026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감독 관련으로 재주목받고 있는 사건...jpg 39 15:17 2,892
3072025 이슈 야빠들의 머릿 속 상태.jpg 3 15:17 803
3072024 이슈 설윤 밥상 엎을뻔한 썰 2 15:16 456
3072023 기사/뉴스 5·18단체, 이마트측 사과 방문 거부…"경위 설명 먼저" 21 15:14 1,073
3072022 이슈 두달 전 스타벅스 마케팅팀 인터뷰 26 15:13 4,428
3072021 기사/뉴스 '36년 만 수상' 유승목, ♥아내도 울고 시청자도 울었다…"15분째 눈물" ('유퀴즈') 4 15:12 1,551
3072020 기사/뉴스 "40억 안 냈잖아~" 서울 잠실 래미안 아파트에서 벌어진 임대세대 차별 : 새로운 계급 구분 34 15:12 1,807
3072019 이슈 박지훈 메이크프렘 광고영상 31 15:11 798
3072018 이슈 미스소희 드레스 입은 샤론 스톤.jpg 24 15:11 3,039
3072017 정치 [단독] 李 “매년 이익 분배하라면 기업들 다 해외로 나갈 것” 5 15:10 689
3072016 기사/뉴스 16만원이냐 50만원이냐…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평가 시점’ 공방 1 15:10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