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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연금복권 당첨, 매달 돈 받으면서..." 결혼 후 3년간 숨겨 온 남편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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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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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결혼 전 연금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여성이 배신감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편 연금복권 당첨 사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결혼 3년 차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몰래 남편 휴대전화를 보다 연금복권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결혼 전 연금복권에 당첨됐으며, 이 사실을 3년 동안 숨기고 있었다고 한다.

 

A씨는 "큰돈 자체보다는 그 사실을 계속 말하지 않았다는 게 너무 충격이고 배신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부부 사이에서는 이런 부분을 기본적으로 공유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괜히 허탈한 기분이 든다. 그 정도 신뢰도 없는데 결혼은 왜 한 걸까"라고 한탄했다.

 

이어 "내가 물욕이 많아 연애할 때부터 남편이 못마땅해하긴 했다. 그래도 난 남자가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것과 별개로 결혼했는데 저런 식으로 감춘 게 너무 소름끼친다"고 했다.

 

남편 휴대전화를 몰래 본 이유에 대해서는 "남편이 연애할 때부터 숨기는 게 너무 많았다"고 설명했다.

 

A씨 사연을 본 네티즌들 반응은 엇갈렸다. A씨가 이해된다는 반응과 함께 "돈 있다는 사실을 알렸을 때 탐욕스러워할 아내 모습이 별로였을 듯", "평소 남편 용돈을 얼마나 줬냐. 용돈 30만원 주고 쥐잡듯이 잡은 것 아니냐", "이혼해라" 등 비판도 적지 않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5958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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