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WHO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의 에볼라 발병에 대해 최고 수준의 국제 보건 경보인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질병관리청은 에볼라에 대한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대책반을 구성했다.
아프리카에서 에볼라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그동안 유행하던 균주와는 달라 백신과 치료제가 현재 없는 상황이다. 치명률은 최대 90%에 달할 정도로 높지만, 체액 접촉 중심 감염으로 전염성이 낮다고 분석된다.
앞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와 한타바이러스로 국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과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타바이러스의 경우에도 국내 유입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됐으나 치료제가 없어 정부가 백신 개발 지원에 나섰다.
한타바이러스는 변이에 취약한 리보핵산(RNA) 바이러스로, 코로나19를 포함해 사스(SARS), 메르스(MERS) 등과 같은 계열이다.
초반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지만, 잠복기가 길게는 6주로 아직도 모니터링이 필요한 단계다. 공기 중으로 쉽게 퍼지지는 않고, 쥐 같은 설치류를 숙주로 삼아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침이 감염 경로다.
질병청은 해외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내 유입 감시, 실험실 분석, 감염 예방, 발병 대비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보건기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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