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아시안게임 2연속 金 도전!' LoL 국가대표 후보 발표...제우스·캐니언·제카·구마유시·케리아 포함


한국e스포츠협회는 18일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하계아시아경기대회 e스포츠 종목에 파견할 최종 국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은 총 11개다. 한국은 이 가운데 대전격투(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한다. 최종 파견후보자는 총 36명이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LoL 명단이었다. LoL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e스포츠의 간판 종목이다. 특히 이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3연속 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협회에 따르면 LoL 파견후보자는 지난해 KeSPA CUP과 올해 지역 정규리그를 포함한 최근 2년간 국내외 대회 성적, 개인 수상 이력 등을 바탕으로 추려졌다. 이후 소위원회 및 지도자가 20명의 경기인 등록 선수를 선정했고, 포지션별 세부 지표 검토와 후보자 개별 면담을 통한 차출 의향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 6인이 확정됐다.
LoL 파견후보자는 이상혁을 포함해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젠지 이스포츠),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케리아' 류민석(T1)이다.
화려한 면면이다. 탑에는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최우제가 이름을 올렸다. 정글은 '캐니언' 김건부가 맡는다. 미드 라인은 '제카' 김건우와 '페이커' 이상혁이 함께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원딜에는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에는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됐다.
특히 이상혁의 이름은 단연 눈길을 끈다. 한국뿐 아니라 LoL이라는 게임의 상징이자 T1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그는 이번에도 대표팀 후보에 포함되며 여전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경험했던 류민석도 다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최우제, 김건우, 이민형 등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며 대표팀 구성에도 큰 관심이 쏠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