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솔직히 서울보다 더 좋다” 반응까지…외국인들 사이서 입소문 난 뜻밖의 ‘한국 여행지’

무명의 더쿠 | 05-17 | 조회 수 7206

17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2만3946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명을 돌파한 기록이다. 지난해 4월 세웠던 기존 최단 기록도 한 달 앞당겼다.

 

국적별로는 대만 관광객이 20만898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19만7958명), 일본(13만217명), 미국(8만1437명), 베트남(4만4352명) 순이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증가한 2355억원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 부산 인기가 두드러진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KKday가 발표한 ‘2025년 대만 여행객 여행 선호도 인사이트’에서 부산은 일본 오사카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3일 이하 단기 여행’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대만에서 부산까지 비행시간이 약 2시간15분에 불과해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짧은 일정 안에서도 바다와 도심, 먹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부산만의 독특한 도시 풍경에도 매력을 느끼고 있다. 산과 바다, 강이 도심과 어우러진 풍경에 더해 대중교통만으로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별다른 계획 없이 골목과 해안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한국 지역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는 평가다.

대만의 한 누리꾼이 부산 여행 후 “부산병에 걸렸다”며 SNS에 올린 게시글. SNS 갈무리

대만의 한 누리꾼이 부산 여행 후 “부산병에 걸렸다”며 SNS에 올린 게시글. SNS 갈무리

대표 관광지로는 미포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는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감천문화마을·흰여울문화마을 등이 꼽힌다. 부산 특유의 골목 감성과 바다 풍경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돼지국밥·씨앗호떡·부산어묵 등 지역 색이 뚜렷한 먹거리 역시 부산 관광 인기를 견인한다. 실제로 부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돼지국밥이 66.9%로 가장 선호하는 부산 음식 1위에 올랐다. 이어 부산어묵(37.4%), 씨앗호떡(22.4%)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상에서는 그동안 한국의 수도 서울을 동경하는 마음을 뜻하는 ‘서울병’이라는 표현이 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산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부산병’이 새로운 유행어처럼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64만명을 유치한 부산시는 올해 4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유치와 소비액 1조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https://v.daum.net/v/2026051716153879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14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독] 첫 직장은 무조건 대기업?... 중소 입사 후 '점프'가 고연봉 가능성 더 높다
    • 08:09
    • 조회 138
    • 기사/뉴스
    • [단독] AI 쓴 서면으로 '나 홀로 소송'...변호사 상대 승소
    • 08:07
    • 조회 670
    • 기사/뉴스
    9
    • 서인국X박지현 주연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출근 티저
    • 08:05
    • 조회 638
    • 이슈
    4
    • 카카오뱅크 AI퀴즈
    • 08:03
    • 조회 198
    • 정보
    2
    • 네이버페이 12원
    • 08:02
    • 조회 655
    • 정보
    8
    • [호프] 첫 예고편
    • 08:02
    • 조회 853
    • 정보
    37
    • 맛피자 다이어트 고백에 극딜즈중인 초딩즈
    • 08:01
    • 조회 753
    • 유머
    1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시청률 추이
    • 08:01
    • 조회 1431
    • 이슈
    20
    • "사건 덮어줄 테니 잘해"…강남 경찰 또 '시끌'
    • 07:58
    • 조회 863
    • 기사/뉴스
    11
    • 상추 도둑 잡으러 강력계 형사 투입…도심 텃밭 서리 기승, 왜
    • 07:55
    • 조회 883
    • 기사/뉴스
    8
    • [속보]트럼프 “이란 서두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남을것”…네타냐후와도 통화
    • 07:54
    • 조회 251
    • 기사/뉴스
    3
    • 李 코스피 5000 공약도 비웃듯…삼성 노조 “파업으로 증시 흔들자” 파장(종합)
    • 07:53
    • 조회 1413
    • 기사/뉴스
    27
    • 솔직히… 사주나 점집 80프로이상이 여자임..twt
    • 07:48
    • 조회 6165
    • 이슈
    66
    • “천만 찍고, 시청률도 터졌다”…박지훈, ‘될놈될’ 행보 [SS스타]
    • 07:47
    • 조회 679
    • 기사/뉴스
    9
    • [칸 영화제] 인디와이어 점수 D+ 나온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
    • 07:47
    • 조회 2551
    • 이슈
    43
    • 46년 전 사직서.jpg
    • 07:45
    • 조회 2840
    • 이슈
    8
    • 실시간 나홍진감독 호프 주요매체 리뷰
    • 07:42
    • 조회 3200
    • 이슈
    31
    • 배우자들 반사신경이 신이라 카페에서도 혼나는 강남과 고우림
    • 07:35
    • 조회 6607
    • 유머
    42
    • 외국사람들이 듣기에 한국어는 어떻게 들릴까
    • 07:34
    • 조회 1141
    • 이슈
    1
    • 꿈에서도 함께! 꾸벅꾸벅 지킴이 베개 커버
    • 07:34
    • 조회 853
    • 유머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