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개미들 ‘역대급 익절’, 삼전 팔아 평균 1836만원 벌었다…SK하닉은? [투자360]
삼성전자 매도 고객, 평균 수익률 30~50%
SK하닉 평균 수익률 32.6%…평균 2889만원 벌어
AI 반도체 랠리에 차익실현 확대
올해 1분기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 속에 삼성전자를 매도한 개인 투자자들이 평균 1800만원이 넘는 수익금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수익률은 50%가 넘었다. SK하이닉스 역시 평균 수익률이 30~40%대를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역대급 익절’ 흐름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헤럴드경제가 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현대차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의 개인 투자자 매매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매도 고객 평균 수익률은 30~50%대, SK하이닉스는 30~40%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부 증권사 집계에서 SK하이닉스 매도 고객의 고객당 평균 수익금은 2889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수익률은 32.6%였다. 삼성전자 매도 고객당 평균 수익금은 1836만원, 평균 수익률은 30.9%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삼성전자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수익과 손실을 동시에 안긴 종목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의 삼성전자 매도 고객 가운데 수익을 낸 투자자의 평균 수익은 714만원이었다. 반면 손실 고객 평균 손실은 173만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역시 수익 투자자의 평균 수익 규모가 594만원에 달했다. 반면 손실 투자자의 평균 손실 규모는 246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에서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매도 고객 평균 수익률이 27.95%, SK하이닉스는 41.0%로 집계됐다. 거래 규모도 컸다. 하나증권 개인 투자자들의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매도 거래대금은 9조3133억원, SK하이닉스는 6조6985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증권에서는 삼성전자 매도 고객 평균 수익률이 53.98%에 달했다. SK하이닉스는 32.23%였다.
실제 1분기 반도체 대형주 주가도 급등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11만9900원에서 올해 3월 말 16만7200원까지 올라 39.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65만1000원에서 80만7000원으로 올라 23.96% 뛰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는 삼성전자는 27만500원, SK하이닉스는 181만9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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