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모보다 나락이 낫다"… 20대 사회초년생, 삼전 1.6억 '풀신용'
2,267 8
2026.05.15 08:12
2,267 8

삼전 신용융자 규모, 올해 117% 늘어…반도체株에 '포모' 집중
"주가 10%만 하락해도 반대매매 위험…원금 손실은 30% 이상"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최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사상 최대 상승장에 올라타지 못한 '포모(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현상이 심화하면서, 사회 초년생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가득 채워 투자에 뛰어드는 등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삼성전자 투자자의 신용융자 규모는 3조 586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와 비교해 무려 117.7%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 증가율(32%)을 세 배 이상 웃돈다.

 

신용융자거래란 증권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일정한 증거금(신용거래보증금)을 받고 주식매입자금(융자)을 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신용융자는 연 7~9%에 달하는 높은 이자 부담 때문에 변동성이 낮은 우량주 투자에는 활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포모'가 무리한 '빚투'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십억 원의 수익을 인증하는 글들이 쏟아지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신을 20대 여성 사회 초년생이라고 밝힌 투자자가 "포모보다는 차라리 나락이 나을 거 같아 증거금 150%로 신용 풀매수했다"며 계좌를 인증했다.

 

블라인드 주식계좌 인증글 화면 갈무리

블라인드 주식계좌 인증글 화면 갈무리

 


그가 인증한 주식 계좌를 보면 삼성전자우선주 377주를 주당 16만 100원, 520주를 19만 4860원에 보유하고 있다. 그는 2주 전 신용 매수로 산 삼성전자우가 1000만 원이 넘는 수익을 내자 지난 12일 신용융자 한도를 채워 시초가에 1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삼성전자우가 17만 4100원까지 하락하자 담보유지비율 이하로 떨어져 청산 위기도 있었다. 그는 "담보 위기 와서 청약담보대출 받고 증거금 급히 채워두고 급한불은 껐다"고 말했다. 증거금 150%까지 신용융자를 받았다면 주가가 10%만 하락해도 반대매매를 당할 수 있다.

 

시장의 열기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자 증권업계는 신용융자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지난 12일 전체 신용융자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6조 원을 넘어섰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신용공여 한도 관리를 위해 신규 신용융자 매수나 약정을 중단 또는 제한하기 시작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45908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네즈💙 맑고 청명하게 톤업! 워터뱅크 블루 톤업 선크림 체험단 모집 405 05.14 12,8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5,7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0,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1,1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6,5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1,0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2,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7708 유머 손길을 느끼는 당나귀(경주마) 12:04 14
3067707 이슈 에스파 카리나 vs 페이커, 누구랑 플레이할래? | Google Play 12:02 76
3067706 정보 5/29 신곡도 어떻게든 1위 만들겠다는 아리아나그란데의 의지 2 12:02 180
3067705 유머 담배 끊을 생각 해본 적 없었다는 딘딘 2 12:02 369
3067704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다용 1 12:01 215
3067703 이슈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대군쀼의 퍼스널 컬러는 웜톤? 쿨톤? 아니, 내가 평생 완주하지 못할 사랑의 마라톤💗 | 디즈니+ 12:01 48
3067702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12:01 63
3067701 이슈 [닥터섬보이] 약은 약사에게💊진료는 의사에게🩺힐링은 이재욱X신예은에게💕 12:00 49
3067700 유머 코첼라 헤드라이너 노리는 효리수 11 11:52 832
3067699 이슈 아직도 5.18에 헛소리하는 극우계정들 10 11:51 597
3067698 정치 코스피 최초 돌파 기록 16 11:50 1,172
3067697 기사/뉴스 [단독] 김도훈, '왕사남' 제작사 차기작 '도차비' 주인공 발탁 13 11:49 1,540
3067696 유머 새로 산 빗이 얼마나 마음에 든건지 감도 안 옴 9 11:49 1,593
3067695 이슈 개신교쪽은 독실한 거만 강조하지 종교의 역사는 무식하네 18 11:48 1,039
3067694 유머 기회가 된다면 이청용과 함께 비밀번호 486을 만회하고 싶다는 기성용 8 11:46 663
3067693 기사/뉴스 버려지던 디카, 40만원 됐다…MZ 감성이 낳은 ‘디지털 금맥’ [언박싱] 9 11:45 1,097
3067692 이슈 MBC 3대 방송사고인데 MBC책임은 없는.........jpg 22 11:45 2,732
3067691 이슈 2년전 행정고시 합격자가 말해줬던 당시 5급 이상 공무원들 이모저모 8 11:44 1,433
3067690 유머 emily in paris…………………………...emily NOT in paris 11:44 309
3067689 기사/뉴스 문과 전문직이 무너진다…벼랑 끝 내몰리는 청년 변호사·회계사 6 11:43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