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모보다 나락이 낫다"… 20대 사회초년생, 삼전 1.6억 '풀신용'
2,553 8
2026.05.15 08:12
2,553 8

삼전 신용융자 규모, 올해 117% 늘어…반도체株에 '포모' 집중
"주가 10%만 하락해도 반대매매 위험…원금 손실은 30% 이상"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최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사상 최대 상승장에 올라타지 못한 '포모(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현상이 심화하면서, 사회 초년생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가득 채워 투자에 뛰어드는 등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삼성전자 투자자의 신용융자 규모는 3조 586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와 비교해 무려 117.7%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 증가율(32%)을 세 배 이상 웃돈다.

 

신용융자거래란 증권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일정한 증거금(신용거래보증금)을 받고 주식매입자금(융자)을 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신용융자는 연 7~9%에 달하는 높은 이자 부담 때문에 변동성이 낮은 우량주 투자에는 활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포모'가 무리한 '빚투'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십억 원의 수익을 인증하는 글들이 쏟아지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신을 20대 여성 사회 초년생이라고 밝힌 투자자가 "포모보다는 차라리 나락이 나을 거 같아 증거금 150%로 신용 풀매수했다"며 계좌를 인증했다.

 

블라인드 주식계좌 인증글 화면 갈무리

블라인드 주식계좌 인증글 화면 갈무리

 


그가 인증한 주식 계좌를 보면 삼성전자우선주 377주를 주당 16만 100원, 520주를 19만 4860원에 보유하고 있다. 그는 2주 전 신용 매수로 산 삼성전자우가 1000만 원이 넘는 수익을 내자 지난 12일 신용융자 한도를 채워 시초가에 1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삼성전자우가 17만 4100원까지 하락하자 담보유지비율 이하로 떨어져 청산 위기도 있었다. 그는 "담보 위기 와서 청약담보대출 받고 증거금 급히 채워두고 급한불은 껐다"고 말했다. 증거금 150%까지 신용융자를 받았다면 주가가 10%만 하락해도 반대매매를 당할 수 있다.

 

시장의 열기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자 증권업계는 신용융자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지난 12일 전체 신용융자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6조 원을 넘어섰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신용공여 한도 관리를 위해 신규 신용융자 매수나 약정을 중단 또는 제한하기 시작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45908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719 08.27 57,42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62,9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48,2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85,5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10,8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8,4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4,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2,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9,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454 이슈 여자 홀로 밤 퇴근길 역삼역 묻지마 시비 13:33 55
3143453 이슈 제주도 야자수숲에 들어가기도 야자수 나무에 목을 매기도 힘들다는 제주도민들 인터뷰 13:33 68
3143452 기사/뉴스 [단독] 1등급 원유라더니 슬쩍 낮춘 서울우유…가격은 올려 13:33 29
3143451 기사/뉴스 KBS도 보도한 네팔 홍수 전·후 사진, AI 생성 가능성 커 8 13:30 963
3143450 기사/뉴스 [속보] 천안 페인트 원료 공장서 불… 1명 사망·2명 실종 1 13:30 167
3143449 이슈 와 호프 LA 한인타운에 전광판 너무 잘 만들었다 에반데............................. 7 13:29 908
3143448 이슈 이지혜 인스타에 올라온 도용된 ai영상 3 13:29 1,011
3143447 유머 넌 대체 누굴보고 있는거야 내가 지금여기 눈앞에 서있는데 9 13:29 465
3143446 이슈 정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3:26 360
3143445 이슈 멜라토닌 먹고 공룡 꿈 꾸면 이 영화임(p) 19 13:25 1,259
3143444 이슈 <전현무계획4> 이찬원(96년생) 45세 이후에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2 13:24 502
3143443 기사/뉴스 홍수에 떠내려온 시신 붙잡고 귀걸이 ‘쏙’…네팔 인면수심 2명 체포 13 13:21 1,484
3143442 이슈 정민아X동하 주연 KBS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투샷 스틸컷 4 13:20 765
3143441 기사/뉴스 [단독]올리브영, 부산에 비수도권 최대 매장 열었다…900평 '남포타운' 36 13:19 1,822
3143440 이슈 ❗️노브랜드버거 개인정보 유출❗️ 13 13:18 1,206
3143439 이슈 기니들의 목욕시간 4 13:17 383
3143438 이슈 변요한, ♥티파니랑 하와이 놀러갔나..앙큼하게 끼워넣은 '긴 손톱샷' [스타이슈] 9 13:16 2,649
3143437 기사/뉴스 [공식] 잠시 JTBC 갔던 배성재, '아시안게임'은 친정 SBS 복귀 1 13:16 492
3143436 유머 사주팔자로 팀 짜주는 회사. 알고보니 IT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 13:14 4,465
3143435 기사/뉴스 SSG닷컴 다시 쪼갠다…'신세계 남매' 계열분리 속도 8 13:13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