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결혼 앞두고 1.5억과 사라진 신부…그후 걸려온 경찰 전화 ‘충격’

무명의 더쿠 | 05-14 | 조회 수 4074

A씨는 지난해 초 채팅앱을 통해 한 여성을 만나게 됐다. 이 여성은 A씨보다 2살 연상이며 대구의 한 국립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수학 학원 원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성은 명품으로 치장하고 있었고, 학원 운영으로 얻는 월수입이 약 2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결혼을 전제로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했고, A씨는 지난해 겨울 프러포즈를 했다.

 

예비 신부는 자신의 아버지는 건설회사 임원 출신이며 어머니는 약사로 건물을 다수 보유 중이라고 했다. 또 큰언니는 의사라고 했다. 예비 처가는 신혼집으로 25억짜리 아파트를 해주겠다고도 했다.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올해 6월로 결혼식 날짜도 잡았다.

 

그런데 예비 신부는 이 무렵부터 수상한 요구를 해오기 시작했다. 처음에 예비 신부는 A씨에게 학원 보증금과 운영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돈을 요구했다. 돈 관리를 해주는 자신의 어머니가 신용카드 한도를 500만원으로 해두어서 현금 운용이 어렵다는 이유였다. 결국 A씨는 예비 신부에 3000만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다.

 

그 이후로도 예비 신부는 A씨에게 "예비 장인·장모가 평소 금테크를 했다"면서 A씨로부터 현금 약 6000만 원어치에 달하는 금 70돈을 가져갔다.

 

그런데 지난달, 결혼식을 두 달 앞둔 시점에 예비 신부가 사라졌다. A씨는 지난 3월 말 경찰에게 “이 사람(예비신부)을 아느냐”는 전화를 받았다. 알고 보니 예비 신부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예비 신부의 계좌를 추적하던 경찰이 제보자의 입금 내역을 발견해 또 다른 피해자라 생각하고 연락했던 것이었다.

 

지난달 예비 신부는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됐다.

 

알고 보니 예비 신부는 과거 사기 전과가 있었다고 한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전 남자친구에게도 1억원 넘게 갈취했고, 자신의 학원 보조 교사에게도 급여를 주지 않거나 강제 대출을 받게 하는 등 금전적 갈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여러 차례 만나왔던 예비 장인·장모도 알고 보니 예비 신부가 한 번 만남에 400만원씩을 주고 고용한 역할대행 아르바이트였다.

 

예비 신부의 이름과 대학교도 물론 가짜로, 나이도 6살 연상인 걸로 드러났다. 심지어 예비 신부는 이혼 경력도 있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5/000352321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8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한국인 비하, '혐한' 일본 봅슬레이 연맹 회장, 결국 사임
    • 20:42
    • 조회 40
    • 기사/뉴스
    1
    • 엔믹스 설윤이 본인이 예쁘단걸 처음 알게된 시기
    • 20:42
    • 조회 60
    • 이슈
    • 다시 시작된 전국민 프로듀스
    • 20:41
    • 조회 278
    • 유머
    2
    • 김선태와 설윤
    • 20:41
    • 조회 166
    • 유머
    1
    •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숲), 배구단 품나...페퍼저축은행 인수 임박
    • 20:39
    • 조회 165
    • 기사/뉴스
    5
    • [속보] 2009년 귀가하던 女 강제로 성폭행…‘17년 미제’ 성폭행범 항소심서 ‘감형’
    • 20:39
    • 조회 280
    • 기사/뉴스
    5
    • 영종도 호텔 욕조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20:39
    • 조회 584
    • 이슈
    3
    • 트럼프 내리자 '서열 파괴'…장관들보다 앞선 '패밀리'
    • 20:38
    • 조회 146
    • 기사/뉴스
    • 산책중에 만난 한편의 뮤지컬같았던 강아지좋아 가족
    • 20:38
    • 조회 224
    • 유머
    • 대구 어르신들의 이재명 대통령 쟁탈전💦
    • 20:38
    • 조회 377
    • 정치
    3
    • 노홍철이 압구정 현대아파트 살 때 자기 빼고 모든 입주민이 설치했다는 것.jpg
    • 20:37
    • 조회 1776
    • 이슈
    10
    • 돼지는 라면에 만두 필수로 넣음
    • 20:37
    • 조회 467
    • 이슈
    7
    • 왜!!!여기에!!! 열쇠와 의자를!!!설치했어ー!!!!!
    • 20:35
    • 조회 300
    • 이슈
    2
    • [4K] 앳하트(AtHeart) '서현' - 0+0 (한로로) | Live Clip | 4K | LionMusic
    • 20:35
    • 조회 64
    • 이슈
    • 이 3개 질환 전부 없으면 축복 받은 몸.JPG
    • 20:34
    • 조회 1910
    • 이슈
    26
    • 타이틀 곡에 대한 불호반응을 알고 있는 것 같은 아이오아이
    • 20:34
    • 조회 1157
    • 이슈
    28
    • 까만덩어리를 고양이가 물고 굴리길래 자세히보니 아기까치였음
    • 20:34
    • 조회 645
    • 유머
    7
    • 요즘 핫한 리센느 원이 채널 근황...
    • 20:33
    • 조회 525
    • 이슈
    8
    •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 20:33
    • 조회 404
    • 이슈
    2
    • 2달차 신인인데 인이어 빼고 라이브.gif
    • 20:33
    • 조회 658
    • 유머
    2
back to top